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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 ‘WOW 중국 서비스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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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블리자드는 기대작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를 앞두고 또 한 번 역사를 바꿀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인 마이크 모하임 대표이사를 본사, 개인 집무실에서 만났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이사는 편안한 복장과 그에 어울리는 여유로운 미소로 일 년 여 만에 본사를 다시 찾은 한국 기자단을 맞이했다. 세계 최고의 게임 개발사 대표답게 그의 사무실은 육중한 고급가구와 화려한 인테리어 대신에 바닥부터 천장까지 각종 블리자드 게임과 피규어로 벽면을 채우고 있었다. 현재의 블리자드 역사를 대신하는 각종 게임 패키지와 피규어들 사이에서 마이크 모하임 대표이사와 한국 기자단 사이에서 일문일답이 오갔다. 이번 인터뷰는 ‘스타크래프트2’ 베타테스트에 임박하여 이루어졌지만, 개발 문제로 인해 정확한 테스트 시기 및 한글 버전 이미지 공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인터뷰는 최근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위기를 맞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의 중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 시기, e스포츠화까지 이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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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이사 |
지난 6월 초 중국에서 WOW 서비스가 중단되는 등 정부와 마찰을 겪고, 더나인과도 소송 중이다. 향후 WOW 정책과 중국에서의 서비스 문제 해결에 대해 궁금하다.
: 6월 6일 더나인과의 계약이 종료되었고, 재계약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새로운 서비스 파트너로 넷이즈와 계약했다. 블리자드는 플레이어들과 계약관계를 명료하게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깨끗하고 분명하게 새로운 파트너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고 생각한다.
WOW 서비스의 경우 새로운 인프라로 옮기기 위하여 최신의 하드웨어와 기술을 준비했다. 새로운 인프라를 통해 게이머들을 위한 서비스가 더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다만 서버 자체를 준비하고 옮기는 작업이 매우 어렵고 복잡하다. 서버를 닫고 신중하게 다시 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직은 서버 테스트 단계이고, 테스트가 완료되면 새로운 서비스가 시작할 것이다.
더나인 통해서 유저 데이터 모두 인도받아, 중국 서비스 문제 없어
WOW 유저 데이터에 관한 계약이나 조정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스냅샷 데이터를 보유 중이라고 알고 있다.
: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처럼, 더나인이 유저 데이터를 넘겨주지 않겠다고 한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더나인을 통해 유저들에게 필요한 데이터는 모두 잘 인도 받았다. 현재는 인도받은 데이터가 잘못된 것은 없는지, 제대로 된 데이터인지 확인하는 단계다.
스냅샷 데이터는 게임이 서버 다운되는 경우를 대비해서 저장하는 정보다. 어느 순간의 데이터의 정확한 복사본을 이야기한다. 여기서 말하는 순간이란 서버가 완전히 다운되기 전의 데이터를 말한다.
오는 2009 차이나조이 기조연설에도 참여하는 것으로도 알고 있는데, 혹시 WWI를 아시아에서 개최하겠다는 의사가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 이번 기조연설은 WOW 중국 서비스와 연결된 것은 아니다. 그 이전부터 이미 합의된 사항이다. 현재로서는 중국에서 WWI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은 없지만, 블리자드 이벤트를 중국에서 개최하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은 있다.
▲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WOW의 중국 서비스와 e스포츠 라이센스 문제에 대해서는 다소 냉정한 반응을 보였으나 블리자드 게임과 관련된 에피소드 및 사무실을 소개하면서 무척 밝은 모습을 보였다. |
그 동안 블리즈컨에서는 디아블로3나 WOW 확장팩같은 깜짝 발표가 있어왔다. 이번엔 어떤 소식이 공개될 지 힌트를 부탁한다.
: 항상 깜짝 발표를 해왔기 때문에 노력은 하겠지만(웃음),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의 사무실의 풍경은 일반적인 임원실의 인테리어와는 무척 다른 느낌이다. 마치 하드코어 게이머의 방같다. 직접 구매한 것인지 아니면 받은 것들인지 궁금하다.
: 사무실의 인테리어의 경우, 특별히 지시하거나 꾸몄다기 보다는 수 년에 걸쳐서 블리자드 게임과 관련된 아이템을 직접 모아온 것이다. 다행히 방의 공간자체가 커서 잘 모아놓았는데, 점점 공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 후에는 더 큰 장소로 옮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보시다시피 어떤 것은 직접 구입한 것이고, 어떤 것은 블리자드 직원들에게 주어진 것도 있다. 저 쪽 위에 있는 액션 피규어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것이고, 블리자드 관련이 아닌-예를 들어 밥앤덕맥킨지같은 것은 내가 직접 구매한 것이다.
e스포츠 이벤트 적극 지원, 지적재산권 보호도 중요해
‘스타크래프트2’ 최신 버전을 플레이해보았는데, 옵저버 모드라던지 철저히 e스포츠화를 염두해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스타2 관련해서 저작권, 한국에서의 라이센스 정책은 어떻게 하려는 지 궁금하다.
: 아직 ‘스타크래프트2’와 관련해서 e스포츠의 비즈니스 측면에서 이야기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 한국에서 e스포츠를 매우 중요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 알고 있다. 블리자드 역시 대회를 개최하고 프로모션을 하고 이벤트를 지원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게임에 관한 저작권을 관리하고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블리자드 박물관을 둘러보다 보면 이라크에서 게임(`WOW`) 베타테스트에 참여하고 싶다고 이라크 돈을 보낸 미국 군인 이야기가 소개되어있다. 그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 편지를 보낸 군인과는 연락이 닿았고, 그 분과는 연락을 계속 주고 받았다. 블리자드에 직접 방문하여 이라크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기도 했다. 물론 베타테스트에도 초대되었다.
마찬가지로 우주인 중에 한 분이었던 댄 베리는 ‘스타크래프트’ 시디를 가지고 우주선을 탑승해도 되겠냐고 우리 측에 문의한 바 있다. 당연히 흔쾌히 승낙했고 시디를 가지고 우주를 한 바퀴 돌았다, 다시 블리자드를 방문하여 우주에서의 경험을 직원들에게 이야기해주었다.
▲ 마이크 모하임 대표의 사무실 모습. 블리자드의 독특한 전통으로 자리잡은 칼과 방패가 보인다. 5년 근속자에게는 칼을, 10년은 방패를, 15년은 반지를 선물한다. 아직 20년 선물은 정해지지 않았다. |
블리자드 원칙 변함없어, 완벽한 준비 되어야 실행
‘스타크래프트2’를 올해 발매하겠다고 이야기했는데 현재 진행상황으로 보아서, 가능할 것 같은가?
: 약속은 안 했고, 2009년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완벽하게 만들어서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출시가 될 것이다. 베타테스트 역시 준비가 되는 대로 진행할 생각이다.
‘스타크래프트2’와 ‘디아블로3’가 발표가 되었다. 그런데 액티비전과 블리자드가 합병된 이후로 예전처럼 원하는 대로 출시기간을 설정할 수 있을까? 팬들은 게임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는데도 ‘디아블로3’의 경우 너무 일찍 공개되지 않았나 하는 염려를 하기도 한다.
: 액티비전과의 합병은 게임 출시와 전혀 상관이 없다.
블리자드가 인재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 무엇보다 게임에 대해 매우 열정적이야 하고, 우리가 중요시하는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또한 블리자드가 다른 게임회사의 비교되었을 때 블리자드의 차별화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블리자드의 게임을 최상의 게임으로 만들 수 있는 재능을 가지면서 창조성이 풍부한 사람들을 찾고 있다. 게임을 개발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
- 플랫폼
- PC
- 장르
- RTS
- 제작사
- 블리자드
- 게임소개
-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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