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리뷰 > 프리뷰 > PC, 비디오

이볼브, 헌터 vs 몬스터... 어느 편에 서든 유저의 선택

/ 1

▲ 헌터 팀과 몬스터의 접전을 그린 '이볼브'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터틀락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멀티플레이 슈팅게임 ‘이볼브’가 10일(화) 전 세계 동시 발매됐다.

‘이볼브’는 ‘레프트 4 데드’로 잘 알려진 터틀락 스튜디오의 최신작으로, 진화를 거듭하는 한 마리 몬스터와 돌격병, 의무병, 트래퍼, 지원병 4인으로 구성된 헌터 팀의 추격전을 다루고 있다. 멀티플레이 시 총 다섯 가지 게임 모드를 지원하며, 이에 따라 플레이의 양상이 달라진다.

‘이볼브’의 핵심 테마는 ‘1 대 4로 벌이는 목숨을 건 사냥’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헌터 팀은 서로 협력해 정글 속에 숨은 몬스터를 추격한다. 반면, 몬스터는 헌터들을 효과적으로 따돌리며 진화를 통해 반격을 준비해야 한다. 개발진의 전작 ‘레프트 4 데드’가 4인의 협력을 통한 생존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사냥과 스릴과 경쟁의 쾌감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 '이볼브' 시네마틱 인트로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덫을 깔고 몬스터를 압박하라! 4인 협력의 진수, 헌터 팀

‘이볼브’에서 플레이어는 헌터 팀 혹은 몬스터가 되어 사냥에 나서게 된다. 먼저 헌터 팀은 정면에서 견고한 장갑과 강력한 화력으로 몬스터를 압박하는 ‘돌격병’, 다친 동료를 치료를 담당하는 ‘의무병’, 각종 덫으로 몬스터의 움직임을 봉하는 ‘트래퍼’, 마지막으로 각종 장비로 팀을 보조하는 ‘지원병’까지 총 4인으로 구성된다. 헌터 플레이는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며, 저마다의 특수 능력이나 장비를 활용하여 몬스터를 사냥해야 한다.


▲ 위험천만한 몬스터를 사냥하는 4인의 헌터 팀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 요새에서도 정글에서도 그들의 사냥은 계속된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돌격병’은 팀의 화력을 책임진다. 주무기로 광역 공격이 가능한 라이트닝 건, 화염방사기 등을 갖췄으며 보조무기로 에너지 방벽를 형성하거나 지뢰를 매설한다. 몬스터와의 접전은 물론 정글에서 만나는 적대적인 야생동물들을 처치할 때도 크게 활약한다. 4인의 헌터 중 화력을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직업이기 때문에 ‘돌격병’이 쓰러질 경우 사냥이 매우 어려워진다. ‘돌격병’에는 돌격소총을 사용하는 ‘마르코프’, 미니건을 쓰는 ‘하이드’, 산탄총 전문가인 ‘파넬’이 있다.


▲ 팀의 화력을 책임진다, 돌격병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트래퍼’는 몬스터의 흔적을 감지하고 진로 상에 덫을 놓을 수 있는 추격의 전문가다. 비록 전투에는 별 도움이 되진 않지만, 실력 여하에 따라 몬스터를 조기에 발견해 게임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 만약 팀의 ‘트래퍼’가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하면 몬스터가 성장할 동안 헌터들은 정글에서 길을 잃고 헤매게 된다. ‘트래퍼’에는 외계 짐승을 사냥개로 부리는 ‘매기’, 음향 탐지 전문가 ‘그리핀’, 추적 다트를 사용하는 ‘에이브’가 있다.


▲ 추격의 전문가, 트래퍼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의무병’은 다친 동료를 치료하거나 보조무기를 이용해 몬스터를 약화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이볼브’에서는 시간이 지나도 체력이 자동으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의무병’의 존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다른 헌터들에 비해 장갑이 약하기 때문에 기습에 당하지 않도록 언제나 팀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의무병’에는 치료에 저격까지 겸하는 ‘발’, 특수 장치로 죽은 아군을 부활시키는 ‘라자러스’, 동료들의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카이라’가 있다.


▲ 팀의 치료와 미모를 담당하는 의무병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지원병’은 다양한 특수 장비로 팀 전체를 두루 지원하는 만능 직업이다. 장비를 적재적소에 사용할 경우 그 누구보다 맹활약할 수 있지만, 그만큼 빠른 대처 능력을 요하는 고급자용 직업. 다른 직업도 캐릭터마다 특성이 조금씩 다르지만 ‘지원병’은 특히 캐릭터들의 개성이 뚜렷하다. 우선 ‘행크’는 궤도 위성에 포격 지원을 요청할 수 있어 ‘돌격병’ 못지 않은 화력을 뽐낸다. 또한, 안드로이드 ‘버켓’은 포탑을 설치하고 수리하는 데 뛰어나다. 마지막으로 ‘캐벗’은 레일 캐논으로 지형지물을 뚫고 적을 공격하거나 아군의 공격력을 강화하는 광선을 발사한다.


▲ 다양한 장비로 팀을 보조하는 지원병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먹고, 진화하고, 습격하라! 사냥꾼을 사냥하는 몬스터

처음부터 장비를 갖추고 사냥에 나선 헌터 팀과 달리 몬스터는 나약한 상태로 시작한다. 만약 몬스터가 초반에 헌터들과 마주친다면 제대로 된 저항도 못 해보고 패할 공산이 크다. 즉, 충분히 강해질 때까지 추격을 따돌리며 살아남는 것이 몬스터 플레이의 관건이다. 몬스터는 야생동물을 잡아먹어 최대 3단계까지 진화할 수 있으며, 진화 시 얻는 스킬 포인트로 스스로를 강화할 수 있다.

헌터 진영이 캐릭터 4명으로 팀을 짰다면, 몬스터는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4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맞선다. 높은 방어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육탄전을 선호하는 ‘골리앗’, 전기를 생성해 원거리에서 공격하는 ‘크라켄’, 미끼를 풀고 잠행을 펼치는 ‘레이스’, 강력한 만큼 느린 ‘베히모스’까지 저마다 개성이 뚜렷하다. 각자 특수 능력이 판이하고 유리한 맵도 다르므로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몬스터 플레이에는 3인칭 시점에 최적화된 UI가 제공된다.


▲ 몬스터는 3단계의 진화 과정을 거친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 사냥꾼을 사냥하는 공포의 몬스터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골리앗’은 적절한 체력과 기동력을 갖춘 근접전 위주의 몬스터다. 입에서 불을 뿜어 헌터들을 녹여버리거나, 연기로 시야를 가려 도주할 시간을 벌기도 한다. 일정 거리를 빠르게 돌진하거나 절벽과 절벽 사이를 도약할 수 있다. 또한, 근처의 바위를 집어 던지는 방식으로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다. 성능이 준수하고 플레이 방식이 무난하므로 처음 몬스터를 플레이하는 유저에게 적합하다.


▲ 골리앗은 입에서 불을 뿜을 수 있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 골리앗 트레일러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거대한 문어를 연상시키는 ‘크라켄’은 비행이 가능한 원거리 전투형 몬스터다. 촉수에서 전기를 생성해 적을 지져버리거나 전기 덩어리를 지뢰처럼 살포한다. 헌터가 접근해올 경우에는 전기장으로 멀리 밀어내고 재빨리 도망가야 한다. ‘크라켄’은 체력과 방어력이 몬스터 4종 가운데 최약이기 때문에 얼마나 거리를 잘 유지할 수 있느냐가 승리의 관건이다.


▲ 크라켄 트레일러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레이스’는 유령이란 이름처럼 은신과 잠행, 기만 전술에 특화된 암살자다. 짧은 거리를 순식간에 이동하고 분신을 만들기 때문에 추격이 어렵고, 발견하더라도 곧 은신해버린다. 또한, 양 팔에 돋아있는 낫을 이용해 순간적으로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다만, 근접전을 펼쳐야 함에도 방어력과 체력이 매우 낮기 때문에 플레이 난이도가 다소 높다.


▲ 레이스 트레일러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베헤모스’는 방어에 특화된 몬스터로 진화 1단계부터 다른 몬스터에 몇 배에 달하는 거대한 덩치와 엄청난 체력을 자랑한다. 몸을 둥글게 말아 적의 공격을 막을 수 있으며, 공격력도 몬스터 가운데 최강이다. 다만 움직임이 둔하고 점프도 할 수 없는 등 행동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그야말로 몬스터다운 강력함으로 헌터들과 정면 승부를 원하는 플레이어에게 적합하다.


▲ 베헤모스 트레일러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다섯 가지 게임 모드로 사냥의 다양성을 부여하다

‘이볼브’에는 다섯 가지의 특색있는 게임 모드가 존재한다. 각 모드는 몬스터 사냥 시 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상정하여 게임에 다양성을 부여해준다. 기본적으로 헌터 팀과 몬스터의 4 대 1 추격전을 다룬 ‘헌트’, 몬스터의 알을 노리는 헌터 팀과 이를 저지하려는 몬스터의 싸움을 그린 ‘네스트’, 반대로 헌터 진영에서 연료 공급대를 지켜야 하는 ‘디펜드’, 정글에 고립된 민간인을 구출하기 위해 싸우는 ‘레스큐’, 마지막으로 이 모든 미션이 5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는 ‘후송’ 캠페인이 있다.

즉, 언제나 헌터가 몬스터의 우위에 서서 추격하거나 둥지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다. ‘디펜드’ 모드에 경우 시작부터 몬스터의 진화가 3단계까지 완료됐고 부하 괴수까지 대동한다. ‘레스큐’ 모드에서는 몬스터에 맞서면서 민간인까지 구출하느라 더욱 절체절명이다. 이처럼 헌터 팀과 몬스터 양측에 다양한 상황을 부여함으로써 어느 한쪽이 특정 플레이를 계속 강요받거나 게임이 단조로워지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이볼브 2015. 02. 10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슈팅
제작사
터틀락스튜디오
게임소개
'이볼브'는 멀티플레이 기반 슈팅 게임으로, 외계 생명체에 맞서는 사냥꾼의 이야기를 그렸다. 플레이어는 사냥꾼과 외계 생명체, 둘 중 하나를 선택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사냥꾼 시점에서는 4:1, 외계 생명체... 자세히
김영훈 기자 기사 제보
게임잡지
2005년 3월호
2005년 2월호
2004년 12월호
2004년 11월호
2004년 10월호
게임일정
2022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