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GSL Tour 코드A 32강전 5일차 첫 경기에서 박성준(스타테일줄라이,Z)이 송영민 선수를 2: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오늘 경기에서 박성준은 기습적인 맹독충 올인 러쉬와 자신의 장기, 뮤탈링(뮤탈리스크+저글링) 운영 등으로 2승을 따냈다.
오랜만의 방송 경기에서 상대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소감이 어떤가?
박성준: 지난 해 오픈 시즌 때, 내가 우승하리라 생각하고 죽어라 연습했는데 아쉽게 장민철 선수에게 패배했다. 그 때 충격이 너무 커서 2주 가량을 쉬었다. 지금도 `지난 시즌에 우승해서 오늘 코드 A경기를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코드 S에서 경기를 하고 있어야 하는건데.` 라는 생각이 들어 아쉬움이 남는다.
첫 경기는 부화장을 취소시켜 맹독충 둥지를 짓고 러쉬를 갔는데 올인이었나?
박성준: 한이석 선수와 열심히 준비했다. 정찰을 해보니 상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빠르게 밀어버리고 경기를 마무리 짓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2세트는 2병영에 간단히 밀려버렸는데 어떻게 된 것인가?
박성준: 그 부분도 예상하고 있어서 원래 준비한 것보다 저글링을 더 뽑았는데 상대의 판단과 타이밍이 좋아 지고 말았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역시 박성준이다.` 하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상대의 벙커링을 잘 막았다.
박성준: 병영 1기밖에 보지 못했지만, 고철처리장의 특성 상 정찰을 하지 않아도 상대가 벙커링을 할 것이라 예상할 수 있었다.
`스타1`과 `스타2`의 뮤탈리스크 컨트롤, 어떤 점이 다른가?
박성준: 마이크로 컨트롤이 없어진 것 같다. 지금처럼 운영 싸움만 하도록 유도하지 말고 컨트롤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패치를 통해 좀 더 디테일하게 바뀌었으면 좋겠다. 해병은 컨트롤이 가능하지 않은가? 그런데 저그와 프로토스는 마이크로 컨트롤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적은 것 같아 아쉽다.
16강에서 저그를 상대하게 되는데 다음 경기에 대한 예상이 어떤가?
박성준: 이원표 선수와 함께 연습하며 만들어 둔 비장의 빌드가 있다. 거의 완성되었으니, 다음 경기에서 무조건 사용하겠다. 기대해달라.
작년 오픈 시즌에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거둬 팬들이 많이 실망했다. 새해 인사겸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박성준: 연말에 저 때문에 우울한 연말을 보내셨을거라 생각한다. 새해도 밝았으니 어서 8강에 올라가서 코드S 승격전을 치르고 싶다. 싶다. 그리고 다음 리그 우승자에는 내 이름을 새길 것이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박성준: 연습을 도와준 우리 팀원들과 TSL의 (한)규종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해줬으면 좋겠다.
※ 스타크래프트 2와 GSL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스타2메카(sc2.gamemeca.com)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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