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GSL Tour 재뉴어리 승격 강등전 첫 경기에서 안홍욱(HongUnPrime.WE,P)이 장재호(FoxMoon,Z)을 2:1로 꺾고 코드S 잔류에 성공했다. 금일 안홍욱은 4차원 관문 빌드에 대비하는 상대에게 암흑 기사로 의표를 찌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점멸 컨트롤에서 실수를 범하는 등, 이번 경기에서 자신의 실력을 100% 발휘하지 못한 안홍욱은 인터뷰를 통해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앞으로 이 점을 고쳐나갈 것이라 밝혔다.
장재호를 꺾고 코드S에 잔류할 수 있게 되었다. 소감이 어떤가?
안홍욱: 힘든 경기를 좋게 마무리해 기분이 좋다. 연습할 때 많이 패배한 데다가 오늘 컨디션도 별로 안좋아 질까봐 많이 걱정했다. 특히 점멸 컨트롤에 있어서 잔실수가 너무 많았다. 하지만, 다행히 상대가 빈틈을 많이 보여서 암흑 기사로 이길 수 있었다.
첫 경기는 거신으로 이득을 많이 봤다
안홍욱: 점멸 추적자로 상대를 살펴 감염충 테크를 타면 거신 테크를 타려 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타락귀를 선택해 약간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사전에 다수의 추적자가 확보되어 있어서 무리 없이 경기를 진행할 수 있었다.
2세트 공허 포격기는 그다지 재미를 못 본 것 같다
안홍욱: 원래 공허 포격기가 대군주 세 기만 잡아도 이득으로 칠 수 있다. 본진 주변의 두 기와 상대 본진에 있던 3기를 잡았고, 그러면서 정찰도 했으니 충분히 재미를 봤다고 판단한다.
공허포격기가 제대로 성과를 거둔 상황에서 왜 졌나?
안홍욱: 아까도 말했지지만 너무 컨트롤이 안 됐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점멸이 힘들었다.
마지막 세트의 암흑 기사는 준비된 전략이었나?
안홍욱: 4차관으로 하거나, 암흑 기사 빌드를 하거나 둘 중 하나를 택하려 했는데, 암흑기사를 택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 상대 선수는 4차관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어서 암흑 기사가 활약할 수 있었다.
오픈 시즌에서 한참 주목받고 있다가 승격 강등전까지 떨어져서 속상할 것 같다.
안홍욱: 탈락해서 아쉽다기보다 그 경기 전날 너무 많이 아팠다. 몸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내 자신에게 많이 화가 났다. 오늘도 몸상태가 말이 아닌데, 앞으로 컨디션 조절에 좀 더 신경쓰겠다.
오늘은 왜 컨디션이 좋지 않은가?
안홍욱: 지난 실수를 고치려고 오히려 컨디션 조절에 너무 많이 신경을 쏟았더니 몸상태가 평소같지 않다.
다음 시즌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안홍욱: 지난 인터뷰에서 말했다시피, 게임을 항상 즐기며 하려고 한다. 그래서 다음 시즌 목표는 컨디션을 잘 조절해서 좋은 경기를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다음 시즌에 상대하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안홍욱: 박경락 선수와 경기하고 싶다. 이기라고 그렇게 연습을 많이 도와줬는데, 탈락해버려 아쉽다. 이번 시즌에는 이정훈 선수 결승 경기만 기다리며 지낼 생각이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안홍욱: 이번 시즌엔 프로토스 선수들이 8강에서 모두 탈락해서 생존자가 없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는 프로토스 선수들이 노력하고 있으니, 좋은 경기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스타크래프트2와 GSL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스타2메카(sc2.gamemeca.com)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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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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