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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출전하는 SK텔레콤 T1(상)과 화승 오즈(하)
화승 오즈와 SK 텔레콤이 위너스리그 결승전 티켓을 두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고 10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의 3,4라운드로 펼쳐지는 ‘위너스리그’의 플레이오프 경기가 오는 2일 1시부터 화승 오즈와 SK텔레콤 T1의 대결로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진다.
지난 주 준플레이오프에서 하이트 엔투스를 4대1로 꺾고 올라온 SK텔레콤 T1은 위너스리그 2위인 화승 OZ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결승전’ 이후 약 1년 반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맞붙게 되었다. 당시 결승전에서는 화승 OZ의 에이스 이제동이 정명훈과 박재혁에게 3전 3패를 기록하며 SK텔레콤 T1에 광안리 우승컵을 넘겨준 바 있다.
이번 두 팀의 대결은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시즌 결승전 진출을 위한 마지막 대결이라는 점에서 두 팀 모두에게 물러설 수 없는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2일 펼쳐질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오는 9일 한양대학교 노천극장에서 KT 롤스터와 위너스리그 우승컵을 놓고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상대전적 상으로는 SK텔레콤의 우세가 뚜렷하다. 최근 10전의 상대전적 상으로 SK텔레콤 T1이 7승으로 3승의 화승 오즈를 압도하고 있는 데다, 이번 10-11시즌에서의 4번의 맞대결에서도 모두 SK텔레콤이 승리했다. 게다가 가장 최근 두 팀의 대결인 지난 20일(일) 경기에서도 풀 세트 접전 끝에 SK텔레콤이 승리하며 위너스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만큼 전적과 기세상으로는 분명 SK텔레콤이 우위라 할 수 있다.
화승 오즈의 명실상부한 에이스 이제동이 유독 SK텔레콤과의 팀 대결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결승전에서도 이제동의 패배가 팀의 패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데다 이번 시즌에도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는 4승 4패로 5할의 승률만을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20일 경기에서도 정명훈의 3킬을 저지하고 역3킬을 했으나 마지막 세트에 패하며 마무리를 짓지 못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이제동이 이번 플레이오프 대결에서는 SK텔레콤을 상대로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 지가 주목된다. 이제동은 SK텔레콤의 에이스인 김택용에게 상대전적 상 5승 7패로 다소 뒤져 있으나, 정명훈에게는 9승 6패로 앞선다. 다만, SK텔레콤에서 유일하게 패배 없이 2승만을 거두고 있는 ‘이제동 킬러’ 이승석에게 또 한번의 패배를 허용하지 않고 승리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화승 OZ의 위너스리그 상승 요인은 이제동 이외에도 구성훈, 박준오가 살아나 활약해 준 몫이 컸다. 때문에 이 두 선수가 이번 플레이오프 전에서도 얼마나 활약해 이제동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지 여부가 승부에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SK텔레콤 역시 김택용과 정명훈의 합산 팀 기여도가 약 70%에 육박하는 만큼 두 선수의 활약 여부가 이번 승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 플랫폼
- PC
- 장르
- 전략시뮬
- 제작사
- 블리자드
- 게임소개
-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확장팩이다. '스타크래프트'의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는 테란과 저그는 2가지, 프로토스는 3가지 유닛...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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