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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의 최호선
SK의 최호선이 화승의 주력 선수 중 하나인 박준오를 잡아내는 큰 성과를 거뒀다.
4월 2일,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진행된 신한은행 10-11 위너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SK의 최호선이 화승의 에이스 중 하나인 박준오를 잡아내며 팀에게 선취승을 안겼다.
경기의 서막, 1세트는 라만차를 무대로 화승의 박준오와 SK의 최호선이 열였다. 박준오는 11시, 최호선은 5시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박준오는 앞마당을 가져가며 안정적인 운영을 노렸다. 테란 최호선 역시 입구를 막아 정찰을 차단한 뒤, 멀티를 가져가기 시작했다. 정찰에 성공한 최호선은 벌처 1기를 내보내어 견제 플레이를 노렸다. 동시에 스타포트를 가져가며 생산 기반을 갖추기 시작했다.
박준오는 앞마당 멀티 지역에 성큰 콜로니를 미리 건설해 상대의 진입을 미연에 방지하는 꼼꼼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후, 레어 테크를 타고 스파이어와 히드라리스크 덴을 건설했다. 이를 확인한 최호선은 엔지니어링 베이를 지으며 미사일 터렛로 지대공 방어 체제를 갖출 준비했다. 미리 뽑아둔 레이스로 상대의 체제를 모두 확인한 최호선은 정보 면에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너무도 여러 가지를 생각한 나머지 당장은 보유 병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것이 최호선의 약점이었다.
박준오는 히드라리스크를 폭발적으로 생산하여 테란의 입구 지역을 압박하고 추가 멀티 지역을 확보했다. 하지만 이전 시간을 활용해 생산 건물을 모두 확보해놓은 최호선은 금방 병력을 충원하여 입구 조이기 라인을 와해시키고 중앙으로 진출했다. 바이오닉과 메카닉 유닛에 사이오닉 베슬까지 조합된 최호선의 병력, 그 파괴력은 굉장했으나 활발한 운용이 없어 진출 이후에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테란이 머뭇거리는 동안 박준오는 7시 멀티를 하나 더 가져갔다. 이에 테란 최호선도 3시와 6시 멀티 지역을 먹으며 승부를 반땅싸움으로 몰고 갔다.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최호선은 점점 진출 영역을 넓혀 박준오의 멀티 지역에 타격을 입히기 시작했다. 반면 박준오는 테란의 멀티에 아무런 압박을 주지 못하며 승부를 어렵게 몰고 갔다. 박준오는 오버로드 4기를 동원해 테란의 3시 멀티 공략에 나서는 동시에 테란의 중앙 라인으로 병력을 진격시키는 양동작전을 실시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전진 라인이 와해된 최호선은 저그의 멀티 공략에 많은 병력을 투입시켰다.
한편 울트라리스크 단계까지 접어든 박준오는 디파일러의 다크 스윔으로 안전한 이동 경로를 확보한 후, 병력을 투입해 테란의 주력 병력인 시즈 탱크를 뒤로 물리고 1시 멀티를 마비시켰다. 좋지 않은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최호선은 저그의 9시 멀티 지역에 주 병력을 투입시켜 자원을 끊으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소수 벌쳐를 게릴라 병력으로 활용해 상대를 흔들어주는 것 역시 잊지 않았다. 안정적인 기반을 거의 모두 잃어버린 박준오는 결국 GG를 선언했다.
- 플랫폼
- PC
- 장르
- 전략시뮬
- 제작사
- 블리자드
- 게임소개
-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확장팩이다. '스타크래프트'의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는 테란과 저그는 2가지, 프로토스는 3가지 유닛...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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