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LG 시네마 3D 슈퍼 토너먼트 8강 2일차 1경기에서 최성훈(프라임)이 `최후의 프로토스` 양준식(슬레이어스)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오늘 경기 전까지 대 프로토스전 7전 전승을 기록 중이었던 최성훈은 금일 3:0으로 승리하며 자신의 연승 기록을 계속 이어나갔다.
4강에 진출한 소감은?
최성훈: 어렸을 적 스타크래프트1을 보았을 때 4강에 간 선수들이 정말 대단해 보였다. 헌데 그 자리에 내가 올라가다니 정말 꿈만 같다.
3:0 완승을 거두었다. 경기 전 예상은 어떻게 했는가?
최성훈: 1세트만 잡으면 3:0으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2, 4, 5세트는 무조건 잡는다고 생각했고 1, 3세트는 50%라고 판단했었다. 헌데 1세트에서 운 좋게 승리할 수 있었고 기세를 몰아 남은 세트도 가져갔다.
현재 대 프로토스 공식전 10전 전승을 기록중이다.
최성훈: 오픈 시즌 때 장민철에게 승리를 거두고 나서 프로토스를 많이 만나길 바랬는데 대전 기회가 별로 없었다. 이번에 2명의 프로토스를 만나게 되어 연승 기록을 늘릴 수 있었다. 프로토스전은 자신있다.
다음 상대로는 누가 더 좋은가?
최성훈: 저그 김수호를 만나고 싶다. 지금까지 테란1, 프로토스2, 저그1과 만나서 승리를 거두었는데 결승전은 테란과 하게 되었으니 다음 경기에서 저그에게 이겨 승리 밸런스를 맞추고 싶다.
만약 4강에 4명의 테란이 올라오면 연습은 상당히 편할 것 같다.
최성훈: 어차피 연습 기간이 하루밖에 없기에 큰 메리트는 없다. 기본기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외모, 학벌 등 인기 요인을 많이 가지고 있다. 팬들이 많이 늘었는가?
최성훈: 아직은 잘 모르겠다. (웃음) 앞으론 팬들을 위한 세레모니를 연습해야겠다. (웃음)
오늘 경기에서 모두 위험한 상황이 있었다.
최성훈: 암흑기사, 러쉬 타이밍 등 상대가 상당히 견제를 잘하더라. 그래도 침착하게 대응한 것이 승리에 큰 도움이 되었다.
평소 래더에서 양준식과 많이 만나보았는가?
최성훈: 세컨드 아이디로는 만나본 것 같은데 그게 양준식이 맞는지는 확실치 않다. 소문은 맞다고 하더라.
이제는 우승에 대한 욕심이 생겼을 것 같다.
최성훈: 그렇다. 이제 4강에 왔으니 우승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이전까지는 그런 생각을 감히 못했다. 내 최고 기록이 고작 16강 진출이었으니 말이다.
숙소생활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성훈: 집에서 연습한다. 숙소도 좋지만 내 스타일에는 집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페이스를 조절하며 연습하는 것이 더 맞는 것 같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최성훈: 연습을 도와준 fOu의 이형섭, 우민규, 김한별, 스타테일의 박현우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다음주 월요일에 정훈이와 함께 경기를 한다. 서로 힘내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 문성원이 요즘 기세가 좋아 두렵지만 실력은 정훈이가 위라고 생각하니 이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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