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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기보다 치열했던 C, D조 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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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전, 혼전, 박빙, 이번 경기는 어떠한 표현으로도 경기 양산을 온전히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치열했다.
20일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진행된 넥슨배 14차 카트리그 C, D조 경기에서 전대웅과 이중선이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승자조에 올랐다. 결과적으로 보자면 이변이 없는 경기였지만 두 경기 모두 리그 최다 경기 회수를 기록할 만큼 과정이 치열했다.
신하늘의 분발, 그러나 저력의 전대웅
제 1 경기 `광산 꼬불꼬불 다운힐` 맵에서 가볍게 1승을 챙길때까진 전대웅의 얼굴에 미소가 있었다. 그러나 3~4 경기에서 신하늘이 대역전극을 펼치며 연승을 달리자 웃음기가 사라졌다. 전대웅 입장에서는 피가 마르는 경기였다. C조 2차전 예선 대회에서 전대웅은 지난 평소의 여유넘치는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1위를 3번 밖에 하지 못하는 부진을 겪었다. 3, 4 경기에서 연속으로 신하늘에게 1위를 내줄땐 승자조 티켓조차 가물가물 했다. 하지만 5, 6 경기에서 치열한 혼전 끝에 1위를 지켜내며 자존심을 세웠다. 이어지는 7~8 경기에서도 5위로 쳐지는 불운을 겪었지만 마지막 9경기에서 3위를 차지하며 2위 문명주와 19 포인트 차이를 벌리고 승자조 1위로 올라갔다. 예상 외의 선전을 펼쳤던 신하늘은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4위(72포인트)로 패자조에 턱걸이 했다.
이중선, 노진철을 제치고 D조 1위로 승자조 진출
D조 경기 역시 C조 경기와 못지 않은 혼전이었다. 제 1경기 `광산 꼬불꼬불 다운힐`에서 박준혁이 1위를, 다크호스 최영민이 2~3 경기 `차이나 골목길 대질주`,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 맵에서 1위를 차지하자 D조 2톱이라 불렸던 노진철과 이중선은 모양새가 우습게 됐다. 두 선수 모두 극심한 경기력면에서 극심한 난조를 보였다. 노진철은 1~3경기 동안 6, 7, 4위를 차지하며 하위권에 머물렀으며 이중선 역시 1~2 경기에서 5위와 8위를 기록하며 승자조 티켓이 가물가물해졌다. 하지만 전대웅이 그랬던 것처럼 이중선에게도 숨길 수 없는 1위 본능이 있었다. 위기를 느낀 이중선은 5, 6, 8경기를 1위를 따내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자극을 받은 노진철 역시 7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중선을 추격했지만 마지막 9경기에서 4위로 추락하며 총 95포인트로 2위로 승자조에 입성했다. 이중선은 98포인트를 따내며 1위로 승자조 들어갔다.
한편, 이번 대회 경기 결과에 따라 오는 27일 패자전이 진행되며 상위 4명이 11월 10일 열리는 패자 부활전에 진출하게 된다. C, D조에서 승자조에 오른 이중선, 노진철, 전대웅, 문명주는 오는 11월 3일 승자전을 펼치게 된다.
※ 넥슨 카트라이더 14차 리그 본선일정 9월 29일 - A조 1라운드 경기 10월 6일- B, C, D조 1라운드 경기(추후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10월 13일- A, B조 2라운드 경기 10월 20일- C, D조 2라운드 경기 각 예선은 50포인트 선취 서바이벌 방식 10월 27일 - 2라운드 패자전 70포인트 선취 서바이벌 방식 11월 3일 - 2라운드 승자전 70포인트 선취 서바이벌 방식 11월 10일 - 패자부활전 70포인트 선취 서바이벌 방식 11월 17일 - 결승전 80포인트 선취 서바이벌 방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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