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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적에서 동지로...몬스터와의 특별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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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를 길들여 육성시키는 재미를 첨가한 MMORPG는 많았다. 그러나 ‘몬스터 테이밍’을 주요 시스템을 끌어올려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 게임은 많지 않다. 10월 26일 진행된 위메이드 기자간담회에서 한층 성숙한 모습을 공개한 ‘네드’는 게임 내 ‘몬스터 테이밍’을 다방면으로 확장시킨 ‘펠로우’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네드’의 ‘펠로우’는 단순한 ‘이동수단’은 물론 함께 지상/공중 공격을 펼치거나 게임 내 시스템 중 하나인 ‘농장’의 일꾼으로 동원할 수 있다.

즉, 단순한 사냥감으로 머물던 ‘몬스터’를 색다른 재미 요소로 확장시킨 것이 ‘네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앞서 소개한 것 외에도 성장한 ‘펠로우’를 마석을 변환시켜 원하는 아이템에 적용시키면 추가 옵션이 붙은 강력한 장비를 손에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 적에서 든든한 동료로 자리한 ‘몬스터’와 함께 성장하는 ‘네드’에 대해 아래를 통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자.

사악한 마법사에게 납치된 공주를 구출하라!

‘네드’의 시나리오는 마법사 ‘사란트’에게 납치된 ‘라니아’ 공주를 구하는 여정을 주로 다루고 있다. 차기 국왕으로 점쳐진 공주가 납치되며 최대의 위기를 맞은 ‘하카나스 왕국’과 봉인된 악마신 ‘젤나리스’의 부활에 관한 진실이 드러나는 ‘하카나스 왕국의 직할령’, 브라기 종족이 지배하고 있는 ‘브라카르 숲’, 잔인한 해적들이 들끓는 추운 해안 지역 ‘파르나의 땅’ 등이 게임 속 배경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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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드'의 게임 속 지역, 위부터 '하카나스 성'과 '하카나스 왕국 직할령', '브라카스 숲'

탑승전투의 재미를 강조했다! - 펠로우 시스템

‘네드’의 가장 중요한 시스템은 ‘펠로우’이다. 몬스터를 다양한 수단으로 길들여 ‘펠로우’로 삼으면 그 순간부터 색다른 플레이 패턴을 경험할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펠로우’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야생의 ‘몬스터’를 길들이는 사전 작업이 진행되어야 한다. 몬스터를 고기로 유인하거나, 타 플레이어와의 전투에서 승리하여 ‘펠로우’를 빼앗는 등 다양한 방식이 마련되어 있다.


▲ '네드' 시네마틱 영상

일련의 과정을 거쳐 잡아들인 ‘펠로우’는 게임 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펠로우’의 종류는 직접 탑승하여 전투를 진행하는 ‘탑승 펠로우’와 함께 이동하며 플레이어를 보좌하는 ‘동행 펠로우’, 귀여운 외모로 플레이어를 즐겁게 하는 ‘요정 펠로우’ 등으로 나뉜다.

‘탑승 펠로우’는 그 종류에 따라 지상부터 하늘까지 소화한다. 지상 이동에 특화된 ‘펠로우’는 지상용으로, 비행 능력이 있는 ‘펠로우’는 ‘공중 펠로우’로 활용할 수 있다. ‘네드’에는 ‘공중 요새’, ’공중 인스턴스 던전’과 같이 하늘에 위치한 콘텐츠가 다수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공중 펠로우’의 활용 범위가 훨씬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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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을 나는 것은 인간의 오랜 꿈 중 하나! '네드'의 공중 펠로우

탑승 시스템은 단순한 ‘이동’ 차원에 국한되지 않는다. 즉, ‘펠로우’를 타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탑승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탑승 전투는 크게 ‘창 탑승 전투’와 ‘석궁 탑승 전투’로 나뉜다.

‘창 탑승 전투’는 말 그대로 ‘창’을 이용하여 다수의 대상을 상대하는 기술로 ‘펠로우’의 빠른 이동속도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전장을 휩쓸고 다니는 듯한 통쾌한 액션을 맛볼 수 있다. ‘석궁 탑승 전투’는 지상과 공중의 모든 적을 상대할 수 있으며 ‘펠로우’의 빠른 발을 바탕으로 사거리의 제약에서 자유로워진다는 것이 장점이다. ‘창’, ‘석궁’과 같은 탑승 전용 무기는 ‘펠로우’를 탔을 때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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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드' 탑승 전용 무기, 위부터 '창'과 '석궁'

길드와 생산 시스템을 연계했다! - 세력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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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저 간의 대규모 이권 다툼이 '네드' 안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MMORPG의 재미 중 하나는 뜻이 맞는 사람과 모여 ‘길드’를 결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네드’는 이 ‘길드’에 ‘생산’ 시스템을 연계한 ‘세력 시스템’을 선보인다. ‘세력’은 각각의 이념과 성향에 따라서 구분되는 단체로 일정 수준 이상의 레벨이 되면 기존 ‘세력’에 가입하거나, 새로운 ‘세력’을 창설할 수 있다. ‘네드’의 ‘세력’은 공성, 거점전, 농장 등 각종 이권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공성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단체의 장은 성의 영주 자리에 앉을 수 있다. ‘네드’는 여기에 평판과 명성 시스템을 도입하여 성의 차후관리 부분을 좀 더 흥미롭게 구성했다. 성의 영주로 자리한 ‘세력’의 마스터는 NPC를 통해 자신의 정치력을 과시할 수 있으며, 그 반대에 위치한 ‘세력’은 이를 방해하여 영주의 평판을 낮출 수 있다. 즉, 성을 관리하는 부분에서도 각 단체의 이권다툼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

경영 시뮬레이션적인 재미를 맛볼 수 있는 생산 콘텐츠, ‘농장’은 ‘세력’ 시스템과 맞물려 게임 속 커뮤니티를 풍성하게 가꾼다. 타 농장과의 소통을 통해 ‘농장’의 생산력 증진과 규모 확장을 꾀하거나, 반대로 ‘농장’을 차지하기 위한 ‘세력’ 간의 다툼이 벌어지기도 한다.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운영하느냐에 따라 ‘농장’은 화합의 공간이 되기도, 혹은 전쟁의 씨앗으로 변모하기도 하는 것이다. 특히 ‘농장’에는 타 ‘세력’의 작물을 파괴하거나 빼앗는 대결 요소가 적용되어 있다.

대전액션게임과 같은 손맛! - 연계기 시스템

‘네드’는 기존 MMORPG에서 빈번히 선보인 ‘핵 앤 슬래쉬’ 형 전투 시스템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리액션을 통해 전술적으로 스킬을 사용하는 ‘연계기 시스템’을 구현했다. 상대의 상태를 제어하여 보다 많은 공격을 할 수 있는 ‘연계기 시스템’의 손맛은 흡사 대전액션게임과 비슷하다.

마지막으로 ‘네드’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 ‘네드’에는 총 5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공격에 특화된 ‘버서커’는 강한 힘을 바탕으로 한 근접 파괴형 스킬을 다량 보유했다. 반대로 수비에 강한 ‘가디언’은 근력과 지력이 조화를 이룬 직업으로 직접 공격은 물론 방패를 이용해 적진을 와해하거나, 신성한 힘으로 적을 약화시키고 아군은 보호하는 보조 능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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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드'의 '버서커(상)'와 '가디언(하)' 이미지

?민첩한 몸놀림이 돋보이는 어쎄신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적의 빈틈을 찾아 상황을 반전시키는 치명적인 공격을 감행한다. 순식간에 적을 처단하는 암수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유연함이 특징이다. ‘힐러’ 역할을 전담하는 ‘프리스트’는 ‘빛의 힘’을 이용한 공격과 회복에 능하다. 마법형 캐릭터 ‘위저드’는 불과 물, 2가지 속성을 이용한 마법, 버프와 디버프 컨트롤, 속성에 관련한 정령/크리처 소환 등 다양한 기술을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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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드'의 '어쌔신(상)'과 '프리스트(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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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2014. 04.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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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는 중세 유럽 스타일로 사실감 있게 표현된 판타지 세계에서 활약하는 용맹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MMORPG다. 기존 '네드'라는 이름으로 개발 중이었던 '이카루스'는 화려하고 정교한 전투, 각종 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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