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인디게임의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현장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이하 BIC 조직위)는 7월 19일,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와 '국내외 인디게임의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BIC 조직위는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 페스티벌)'을 주관하고 있으며,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e스포츠 브랜드 'WEGL'을 통해 신규 e스포츠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은 ▶e스포츠 인디게임 WEGL 프로그램 운영 ▶BIC 회원 및 BIC 페스티벌 전시자·관계자를 위한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의 WEGL 프로그램 연계 지원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BIC 페스티벌을 통해 발굴된 인디게임의 e스포츠화를 지원한다. 개발사와의 소통 채널, 대회 운영 및 협조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며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의 'WEGL' 프로그램을 통해 '인디게임 e스포츠'를 위한 컨설팅과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BIC 조직위는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BIC 페스티벌 2017'에서 인디게임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e스포츠 브랜드로 e스포츠 전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약을 통해 대형게임사 위주의 e스포츠 산업에서 인디게임이 새로운 e스포츠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디게임에 새로운 가능성과 비즈니스 모델로의 첫 시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 구오하이빈 대표는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e스포츠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인디게임과 함께 e스포츠를 선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의 e스포츠 역량을 적극적으로 제공하여 BIC 조직위와 함께 인디게임 e스포츠 활성화 확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BIC 페스티벌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32개국 378개 게임이 접수됐다. 본 행사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인디라!인디게임개발자모임,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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