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달성 후에도 달린다, 배틀그라운드 스팀 동접 146만 돌파

지난 9월 17일,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일일 동시 접속자 135만을 돌파하며 동시 접속자 수 역대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그 후에도 '배틀그라운드'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그로부터 약 1주일 후 스팀 동시 접속자 146만을 돌파한 것이다.

9월 23일 기준 '배틀그라운드' 스팀 일일 동시 접속자는 146만 2,708명이다. 스팀 역대 동시 접속자 수 1위 기록을 스스로 경신한 것이다. 하위 게임과의 차이도 크게 벌어졌다. 현재 2위를 기록 중인 '도타 2'와 비교하면 동시 접속자가 2배 이상 많다. 즉, 스팀 내에서 '배틀그라운드'에 몰리는 인원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이다.

지난 3월에 스팀 '앞서 해보기(얼리 억세스)'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배틀그라운드'는 가파른 흥행 가도를 달렸다. 한 달 만에 판매량 100만을 돌파했으며 5월에는 그 두 배인 200만 장이 팔렸다. 이후 약 6개월 뒤인 9월 16일에는 판매량이 1,200만 장에 도달했다.

스팀 동시 접속자 수도 빠르게 상승했다. 지난 8월에는 52만 명을 돌파했으며, 9월에는 110만 명을 달성하며 스팀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 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 이후 9월 17일에 135만 명을 기록하며 동시 접속자 역대 1위에 올랐으며, 그 일주일 뒤인 9월 23일에는 146만 명 이상을 끌어 모았다.

배틀그라운드’는 플레이어 100명이 고립된 섬에서 각자 무기와 탈 것을 확보하며 전투를 벌여,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온라인 PvP 게임이다. 출시 후 약 6개월 만에 흥행 덤에 오르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이들의 눈길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올해 안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MS와의 협력 하에 Xbox One X 버전도 개발 중이며 첫 시연 버전을 게임스컴 2017 현장에서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