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에 이어 PC도, 프롬 신작 ‘세키로’ 한국어 지원한다

‘다크 소울’, ‘블러드본’을 통해 높은 인지도를 쌓은 프롬소프트웨어 신작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이하 세키로)’가 PS4에 이어 PC 버전도 자막 한국어화를 지원한다.

‘세키로’는 PC, PS4, Xbox One 버전으로 내년 3월 23일 출시된다. 현재 ‘세키로’ 스팀 공식 페이지에는 이 게임이 지원하는 언어 목록이 표시되어 있다. ‘세키로’는 총 12개 언어를 지원하며 이 중 한국어도 포함되어 있다. 스팀 페이지에 표시된 정보에 따르면 ‘세키로’는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아울러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는 음성도 지원한다.

‘세키로’는 프롬소프트웨어가 개발하고 액티비전이 퍼블리싱하는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PS4 버전의 경우 지난 E3 2018 당시 SIEK를 통해 한국어를 지원한다는 사실이 발표된 바 있다. PS4에 이어 PC 버전도 한국어를 지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게임에 대한 국내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

1500년대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세키로’는 죽음 직전에서 구조된 외팔의 사무라이를 주인공으로 한다. 고대 혈통을 이어받은 어린 주군을 보호하기 위해 온갖 임무에 뛰어드는 주인공의 위험한 여정을 핵심으로 다룬다.

‘다크 소울’ 시리즈를 떠오르게 하는 어두운 분위기에 상하좌우를 종횡무진 움직일 수 있는 그래플링 혹, 다양한 보조무기를 달 수 있는 의수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또한 멀티플레이 없이 싱글플레이만으로 게임을 구성했다는 점도 특이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