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그리핀 불공정계약 사건에 대해 스틸에잇이 징계사항을 모두 이행했는지에 대한 사실관계를 검토 중이라 밝혔다.
스틸에잇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LCK 운영위원회에서 받은 징계사항을 이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서경종 전 대표를 비롯한 관련 경영진은 작년 12월 26일 사퇴했으며, 사퇴한 전 경영진이 보유했던 스틸에잇 및 그리핀 지분과 소유권은 4월 20일부로 현재 스틸에잇 주주단에 양도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1월 23일에 벌금 1억 원을 한국e스포츠협회에 납부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라이엇게임즈는 27일 게임메카와의 통화를 통해 “스틸에잇이 제출한 징계사항 이행에 대해 외부 법무법인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작년 11월에 LCK 운영위가 스틸에잇에 지시한 부분은 경영진 사퇴 및 보유 지분 청산, 새로운 경영진 구성, 벌금 1억 원 부과 등이다. 이를 승강전 전까지 이행하지 못하면 LCK 및 챌린저스 코리아 참가자격이 박탈된다는 점도 명시됐다.
현재 라이엇게임즈는 스틸에잇이 발표한 이행 사항이 사실인지를 외부 법무법인을 통해 검증하는 중이다. 이번 징계사항은 그리핀 사건에 관련한 관계자들이 스틸에잇 경영에 정말로 손을 땠는가를 검증하는 부분이기에 사실관계 확인도 중요하게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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