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에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가 해외 게임 전문지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PC 버전 메타크리틱 점수는 90점을 넘었고, 매체 26곳에서 90점 이상을 줬다. 코로나19 유행으로 비행기를 타고 해외에 갈 수 없는 현재,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는 역대 시리즈 중 가장 현실적인 비행과 사실적인 전경 묘사로 호평을 얻었다.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는 18일 정식 출시되며 해외 매체 평점은 지난 17일부터 공개됐다. 18일 오후 1시 40분 기준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메타크리틱 전문가 평점은 93점이며, 현재 기준으로는 올해 출시된 모여봐요 동물의 숲(90점), 오리와 도깨비불(90점)보다 높고, 하프라이프: 알릭스(93점)과 동일한 평점이다.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보다 평점이 높은 올해 출시작은 94점을 받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와 3월에 서양에 출시된 페르소나 5 더 로열(95점) 외에는 없다.
현재 메타크리틱에 등록된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리뷰 수는 32종, 이 중 평점이 나온 것은 28종이다. 리뷰 수도 30개 이상인 가운데 올해 출시작 중 전문가 평점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평점을 낸 해외 매체 28곳 중 26곳이 90점 이상을 줬으며, 100점을 준 곳도 8곳에 달한다.
해외 매체에서 공통적으로 극찬하는 부분은 비행 시뮬레이터 매니아와 초보자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비행 플레이와 극사실주의를 추구하는 전경 표현, 몰입도 높은 플레이 경험 등이다.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을 전문적으로 해왔다면 현실에 버금가는 경험을 얻을 수 있고, 이 장르를 해보지 않은 초보자도 하늘을 날며 전세계 명소를 구경하는 맛이 있다는 것이다.
IGN 이탈리아는 “걸작을 넘어서, 날고 싶지만 날 수 없는 사람들이 하늘에 닿을 수 있는 방법이다.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는 전세계 비행 시뮬레이터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한 멋진 선물이다”라고 밝혔다. 게이밍트렌드는 “하늘을 맛보고 싶다면 이 게임은 완벽한 가상 경험을 제공하며, 당신이 실제로 비행을 공부하고 있다면,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최고의 게임이다”라고 평가했다.
게임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해외 매체 리뷰에 따르면 대형 여객기 운용과 자동 조종 장치에 일부 기술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데일리스타는 “기술적 문제가 해결되면 전설적인 PC 게임이 될 것이라 믿는다. 몇 달만 기다리면 만점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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