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 챔피언 요네는 야스오의 형이자 쌍검의 달인으로 업데이트 전부터 많은 이목을 모았다. 출시 이후에도 좋은 성능을 뽐내고 있는데,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0 롤드컵)에서는 요네의 활약을 볼 수 없게 됐다.
라이엇게임즈는 21일,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공식 홈페이지에 향후 밸런스 조정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상위 4개 지역 리그(LCK, LPL, LEC, LCS)와 국제 대회 관련 내용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신규 챔피언 요네를 2020 롤드컵에서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눈길을 끈다.
2020 롤드컵에서 요네 사용이 금지된 것은 새롭게 도입된 정책 때문이다. 그 내용은 “신규 챔피언과 시각 효과 및 게임플레이 업데이트는 상위 4개 지역의 플레이오프에서 모두 활성화된 상태였어야 다음 국제 대회에서 사용 가능합니다”다. 즉, LCK, LPL, LEC, LCS 플레이오프에서 밸런스 검증을 거친 챔피언만이 국제 대회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요네는 2020 롤드컵에서 사용할 수 없지만, 앞서 나온 릴리아는 사용 가능하다.
라이엇게임즈는 최근 몇 년간 롤드컵에 등장률 100%를 기록하는 챔피언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는 모든 게임에서 선택이나 금지가 필수인 챔피언이 있을 경우 팀들의 밴픽 접근 방식과 챔피언 다양성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9 롤드컵 당시 판테온이 등장률 100%를 달성했다. 라이엇게임즈는 그 원인을 프로 리그에서 충분한 검증을 거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해 새 정책을 도입한 것이다.
이 외에도 플레이 수준과 캐릭터의 승률 및 등장률의 고하에 따른 체계적인 밸런스 조정 접근법을 공개했다. 특히 프로 플레이 수준의 경우 상위 4개 지역 리그가 표본이 돼 현재 패치 기준 등장률 95% 초과(국제 대회 기간에는 90% 초과)하거나 현재 및 직전 패치 기준 등장률 85% 초과(국제 대회 기간에는 80% 초과)하는 챔피언은 하향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한다.
과연 라이엇게임즈의 의도대로 이번 2020 롤드컵에서는 이전 대회보다 더 다양한 챔피언이 활용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020 롤드컵은 중국 상하이 한 도시에서만 열리며, 9월 25일에 시작해 오는 10월 31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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