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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샌드박스, 인종차별 '온플릭'에 출장 금지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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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드박스 게이밍이 '온플릭' 김장겸에게 자체 징계를 부과했다 (사진: 샌드박스 게이밍 공식 트위터 갈무리)

개인 방송 중 인종차별적 단어를 사용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프로게이머 ‘온플릭’ 김장겸이내년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전경기 출장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샌드박스 게이밍 소속 정글러인 김장겸은 지난 6일, 롤 개인 방송 진행 중 아군 플레이어를 신고하면서 중국인 비하 표현을 신고 사유에 기입했다. 이에 대해 LCK는 10일, LCK 규정집에 있는 차별 및 폄하 금지 관련 규정을 들어 김장겸에게 징계를 부과했다.

LCK가 부과한 징계는 3경기 출장 정지 및 벌금 100만 원이다. 여기에 김장겸의 소속팀 샌드박스 게이밍은 구단 내부 상벌위원회 논의를 거쳐 선수에게 자체 징계를 부과했다. 2021년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전경기 출장 금지 및 벌금 300만 원, 사회봉사 30시간으로 LCK의 징계보다 훨씬 무겁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자체 징계 소식을 전하며 “김장겸 선수가 사용한 표현은 심각한 인종차별적 발언”이라며, “어떤 사유로도 용납되면 안된다”고 말했다. 또한 “커뮤니티 등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차별, 혐오 발언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다시 한번 선수들에게 인지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장겸의 자필 사과문도 공개됐다. 그는 “게임에서 패배 후 감정이 격해져 혐오적 표현을 큰 문제의식 없이 경솔하고 우발적으로 사용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 '온플릭' 김장겸의 자필 사과문 전문 (자료출처: 샌드박스 게이밍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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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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