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는 많은 기대를 안고 2020년에 출시됐으나, 당시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이 10점 만점에 0.5점에 불과할 정도로 혹평을 면치 못했다. 특히 한국어 버전에서는 조악한 완성도에 더해 자막이 깨져 ‘엘프’가 ‘깐프’로 표시되며 국내 한정으로 ‘깐포지드’라는 별칭이 생겼을 정도다.
이후 개발진은 2020년 5월에 밸런스 패치, 매칭 개선, 등급전 래더 추가 등이 포함된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개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나, 그 이후에는 별다른 소식 없이 현상유지에 그치며 게임 역시 잊혀지는 듯 했다. 이러한 와중 블리자드 대표가 직접 6월에 리포지드 관련 새로운 소식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하며 게이머들의 시선이 다시금 집중되고 있다.
블리자드 마이크 이바라 대표는 29일, 본인 트위터를 통해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팀이 전해줄 뉴스는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 “6월 중 곧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블리자드가 출시한 게임 중 최악의 혹평을 받고 스러졌던 리포지드에 대해 대표가 직접 새 정보 공개를 언급한 만큼 비교적 무게 실린 내용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과연 그 내용이 무엇이냐가 관심사로 떠오른다. 특히 올해부터 블리자드는 하스스톤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신규 확장팩 발표, 모바일 전략 신작 ‘워크래프트 아크라이드 럼블’ 등을 공개하며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힘을 싣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이러한 흐름이 묻혀 있던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에도 이어질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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