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인턴 생활을 게임으로 대신할 수 있으면 어떨까? 일본의 한 IT 회사가 이 상상을 실제로 구현했다.
일본에서 클라우드/서버 사업을 펼치고 있는 회사 비욘드는 지난 6일, 자사 신작 게임 '환생하면 비욘드의 인턴이었던 건'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비욘드에서 직접 제작한 신규 직원 채용 콘텐츠로 플레이어가 직접 비욘드의 인턴생이 돼 회사의 각종 업무를 파악하고 연마할 수 있는 게임이다. 참고로 비욘드는 이전에도 마인크래프트에 서버를 개설해 온라인 회사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버추얼 캐릭터를 이용한 버추얼 면접도 애용하고 있는 회사다.
게임은 RPG 형식으로 진행되며, 게임 내에선 하루의 시간만 주어지지만 그동안 플레이어는 회사의 인턴이 돼 인프라 엔지니어링, 서버 엔지니어링 등 회사의 주요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다.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대표이사와 면접 이벤트가 발생하고, 면접 합격 여부에 따라 엔딩이 변화한다. 재밌게도 게임에 등장하는 NPC는 실제로 비욘드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며, 맵 구조도 오사카에 있는 비욘드의 실제 사무실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환생하면 비욘드의 인턴이었던 건'은 PC와 모바일에서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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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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