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게임 ‘리썰 컴퍼니(Lethal Company)’가 출시 약 2주 만에 압도적으로 긍정적(사용자 평가 3,117개 중 97%가 긍정적)을 기록하며 최고판매 순위 8위에 올랐다.
리썰 컴퍼니는 1인 인디게임 개발자 지커스(Zeekerss)가 개발한 협동 호러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특수한 회사의 계약직으로, 최대 4인의 팀을 구성해 산업화된 달에서 3일간 폐기물을 모아 할당량을 채워야 한다.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해고돼 게임이 끝나며, 간혹 위험한 요소를 만나 목숨을 잃기도 한다. 그렇기에 함께 플레이 하는 팀원들과의 합이 매우 중요하다.
리썰 컴퍼니가 인기를 끈 이유로는 열화된 비주얼로 부각되는 공포 요소와 직관적 기능, 매 판 달라지는 콘텐츠 등이 언급되고 있다. 아울러 1만 1,000원이라는 접근성 좋은 가격과 사양을 크게 타지 않는 저사양 게임이라는 요소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스팀에서는 “SCP와 파스모포비아를 섞은 느낌이다”, “모르는 사이에 하나 둘 사라지는 공포가 엄청나다” 등 다양한 호평이 존재했다.
반면, “터미널을 통해 커맨드를 입력하는 방식이 번거롭다”나, “혼자 하면 무섭기도 전에 죽어서 시시하다”등, 아쉬운 목소리도 다수 확인됐다. 다만, 게임이 현재 앞서 해보기 단계인 만큼 이후 등장할 업데이트로 개선될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한편,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지난 2일 추가된 패치4 업데이트로 인기를 얻은 발더스 게이트 3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발더스 게이트 3는 지난 3일 대비 접속자 수가 크게 늘어난 20만 3,029명을 기록하며 9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 함께 할로윈 이벤트 기간이 어느 정도 지난 로스트아크가 순위 아래로 내려으며, 테스트 시작과 함께 관심을 모은 더 파이널스의 동시 접속자 수가 20만 명에서 14만 명 대로 떨어지며 6위에서 8위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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