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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2 업데이트, 반엘반마 신규 종족 ‘노엘’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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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그나로크2' 노엘 업데이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그라비티)

 

오는 20일, 그라비티의 대표작 ‘라그나로크2’에 새로운 종족이 온다. 꼬마 악마와 같은 귀여운 외모를 자랑하는 신규 종족 ‘노엘’은 대륙의 마족이 가진 마력을 흡수해 ‘엘프’에서 ‘마족’으로 변모하게 되었다는 독특한 탄생배경을 지니고 있다. 해당 종족의 이름인 ‘노엘’에는 ‘엘프가 아니다’라는 의미가 숨어 있다.

 

이러한 배경 이야기는 전투 부분에도 반영되어 있다. ‘노엘’은 전투 도중 악마로 변신해 고유의 기술을 사용하는 ‘폭주 모드’ 상태에 돌입할 수 있다. 또한 전용 직업군인 ‘알터’와 상위 전직 ‘크레센티아’, ‘소울메이커’도 기존 직업군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전투 스타일을 보유한다.

 

검은 날개와 뿔, 엘프는 왜 ‘노엘족’이 되었나

 

‘라그나로크2’의 새로운 종족 ‘노엘’에는 고유의 탄생비화가 존재한다. 여신 프레이야에 맞서 ‘미드가르드’ 대륙의 승리를 이끌어낸 ‘엘프’들은 그 이후 모습을 감췄다. 전투 도중, 대륙에 나타난 마족들이 내뿜는 오염된 마력을 흡수했기 때문이다. 마력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종족의 특성 상, 살아남기 위해 타락한 마력을 받아들인 ‘엘프’는 등에는 검은 날개가 돋고, 엉덩이에는 검은 꼬리가 생겼다. 또한 머리에는 마족의 상징인 뿔이 자라났다.

 

이전과는 다른 외모로 변모한 ‘엘프’를 두고 인간은 그들을 더 이상 엘프가 아닌 존재 ‘노엘’족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마력을 흡수하면 마족이 되고, 그렇지 않으면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노엘’을 구원한 것은 순수하고도 무한한 마력을 품고 있는 ‘이미르의 심장 조각’이었다.

 

 


▲ 더욱 강력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폭주 모드' (사진제공: 그라비티)

 

이후 ‘노엘’은 ‘이미르의 심장’을 토대로 악마와 같던 모습에서 예전 ‘엘프’와 같은 외형을 차츰 되찾아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노엘’이 지닌 한정된 ‘이미르의 심장 조각’으로는 생명을 유지하기 부족했다. 이에 ‘노엘’은 마력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성년이 되어도 어린아이와 같은 외모를 유지하며 살아가게 되었다.

 

또한 종족을 유지시키고, 오염된 마력을 정화시키기 위해 젊은 ‘노엘’들은 새로운 ‘이미르의 심장’을 찾아 인간들의 사회에 발을 들이게 됐다.

 

원거리와 근거리 모두 커버, 만능 직업군 ‘알터’

 

‘노엘’과 함께 추가된 신규 직업군 ‘알터’는 기다란 봉을 이용한 근접 타격 기술과 저주 계열의 원거리 스킬을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형 클래스다. 이 ‘알터’를 25레벨까지 키우면 ‘크레센티아’와 ‘소울메이커’, 2가지 직업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전직할 수 있다.

 

 


 


▲ '라그나로크2' 새로운 직업군 '알터' (사진제공: 그라비티)

 

우선 ‘크레센티아’는 ‘알터’를 계승한 직업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모든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디버프 타격 기술과 광역 공격, 행동 제어 등 다양한 스킬을 사용해 전투를 펼친다. 또한 ‘크레센티아’는 마족의 마력을 흡수해 일정 시간 동안 능력치를 최대로 끌어올리는 ‘폭주 모드’에 돌입할 수 있다. ‘폭주 모드’를 발동시키면 기본적인 능력 향상은 물론 새로운 스킬도 사용할 수 있어 평소보다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 '알터'보다 더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하는 '크레센티아' (사진제공: 그라비티)

 



이어서 ‘소울메이커’는 ‘알터’나 ‘크레센티아’와 달리 힐러 및 버퍼로 자리한다. 이전에 사용하던 ‘알터’의 능력과 기술은 사용할 수 없으나, 독자적인 회복 및 버프 스킬을 보유하며 이 외에도 상대에게 행동 이상을 유발시키거나 적을 기절시키는 것과 같은 다수의 보조 기술을 활용한다. ‘소울메이커’ 역시 ‘폭주 모드’가 존재하는데, ‘크레센티아’와 달리 적과 아군 모두에 유리한 효과를 낸다는 특징이 있다.

 

 

 


▲ 힐러 및 버퍼 역할을 수행하는 '소울메이커' (사진제공: 그라비티)

 

‘노엘’의 아름다운 안식처, ‘이그드라실의 정원’

 

‘노엘’은 캐릭터 생성 이후, 새로운 지역인 ‘이그드라실의 정원’을 시작 지역으로 삼는다. ‘노엘’과 함께 추가된 ‘이그드라실의 정원’은 작은 호수를 중심으로 커다란 나무와 다양한 건물이 배치되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나무에 집을 짓고 살아가는 ‘노엘’의 생활상이 반영된 곳이기도 하다.




 


▲ '노엘'의 시작 지역인 '이그드라실의 정원' (사진제공: 그라비티)

 

‘이그드라실의 정원’에는 기존에는 볼 수 없던 새로운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노엘’의 뿔과 꼬리를 달고 있는 ‘엘포링’과 왕관을 쓴 ‘포니 디어 왕자님’, 선글라스를 착용한 ‘신난 네온 플립’, 인디언 깃털을 단 ‘인디언 루나틱’ 등 ‘라그나로크2’ 특유의 귀여운 몬스터와 인간형 몬스터인 ‘로쉬하’, ‘다크사이더’ 등을 해당 지역에서 만날 수 있다.

 


▲ 화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신난 네오 플립' (사진제공: 그라비티)

 


▲ 잡기 미안할 정도로 귀여운 '포니 디어 왕자님' (사진제공: 그라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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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그라비티
게임소개
'라그나로크 2'는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정식 후속작이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전투 직업과 전문 직업을 함께 육성하여 전투를 하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콘텐츠들을 직접 생산하여 사용하거나 다른 유저들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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