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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 3회 '마비노기 판타지파티' 현장
서울 삼성동 코엑스가 '그들에게' 점령됐다. 대부분 처음 본 사람들이다. 그러나 '서버' 이름이 소통의 열쇠가 된다. 무대에 선 오케스트라 단원은 '음유시인'으로 소개됐다. 괴상한 복장의 '사람'이 행사장을 누빈다. 전혀 어색한 기운은 없다. 오히려 서로 사진을 찍으며 즐긴다. 말 그대로 '판타지 파티'였다.
넥슨이 오늘(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 3회 '마비노비 판타지파티'를 열었다. 이 행사는 넥슨이 '마비노기'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프라인 행사로, 워낙 인기가 높아 매 회마다 그 규모를 불리고 있다. 올해 역시 무려 12,000명의 유저가 행사장을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행사는 주최 측이 '무엇을 해준다'라는 느낌보다는 '찾아서 한다'는 다소 자유로운 분위기로 진행됐다. 목적 자체가 행사를 즐기며 유저들끼리 서로 소통한다는 데 있기 때문이다. 그 예로 이번 행사에는 '게임쇼'의 단골손님인 걸그룹을 포함한 연예인이 초대되지 않았다. MC로 활약한 서유리 성우를 제외하면 모두 게이머들뿐이었다. '자유도'를 내세운 '마비노기'의 오프라인 행사답다는 평가다.
이 '분위기'를 잘 아는지, 방문객들은 행사가 끝날 무렵까지 꾸역꾸역 밀고 들어와 파티를 만끽했다. '마비노기'의 역사 테마에서는 옛 추억을 떠올리며 웃고, 메인 무대에서 펼쳐지는 오케스트라 연주(음유시인)나 코스프레 행사를 보며 게임과 현실의 만남에 흥겨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마비노기'의 추후 업데이트인 '드림 프로젝트'의 대략적인 내용도 공개됐다. '드린다'와 'Dream(꿈)'의 의미가 교차되는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하루 1회 환생할 수 있는 서비스와 프리미엄 패키지가 무료로 제공되고, 신규 재능 '마스터 셰프'와 트레저 헌터'가 추가된다. 이 외에도 모바일 앱이 개선돼 '마비노기'의 일부 콘텐츠를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마비노기'의 '드림 프로젝트'는 7월 11일부터 시작해 8월까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사소한 내용이라도 관람객들에게 어마어마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 과연 '게임 행사' 같은 느낌이 드네요
▲ '마비노기'와 관련된 것이라면 뭐든지 즐겁다
▲ MC를 맡은 서유리 성우와 미녀 원화가 3인방 인터뷰
▲ 원화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기도 했고
▲ 원화가 사인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 거대한 생일 케이크 조형물은 잠시 쉼터가 되기도
▲ 기념품 판매는 예상대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관람객이 찾아 발디딜 틈이 없었어요
▲ '마비노기'의 과거 역사 테마관, 옛날 생각나네
▲ 미니 오케스트라(음유시인)의 라이브 연주도 시작되고
▲ 자, 이제부터 모델 포토타임!
▲ 귀, 귀엽잖아
▲ 퍼거스가 이렇게 훈남이었어요?
▲ 각도가 애매해서 죄송합니다
▲ 유저 코스프레 행사, 표정이 진지하지요?
▲ 정성이 대단합니다
▲ 유저 코스프레는 퀄리티보다 위트가 돋보여야! 황선영 실장 코스프레로 인기를 끈 유저
▲ 위트가 대단합니다 '점검'도 마비노기에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죠
▲ 샤말라의 퀄리티가 훌륭합니다
▲ 모델 단체사진!
▲ 9주년 생일축하도 넥슨 관계자가 아닌 유저들이 직접! 정말 의미가 있는 행사였네요
▲ 음유시인의 라이브 연주
▲ '마비노기' 업데이트 '다 드림 프로젝트' 프리뷰 영상
▲ 기자도 이 아이템을 구했습니다. 이렇게 보니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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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산적형. 나사빠진 낭만주의자.
'오빠'와 '모험'이라는 위대한 단어를 사랑함.blue@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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