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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다크폴’ 오픈과 ‘배틀필드 4’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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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블리자드 신작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에 대한 관심이 게미머들 사이에서 뜨겁게 고조됐습니다. 11일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는데요, 블리자드에서 내세웠던 '정통 TCG의 재미에 전략을 대폭 간소화해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 제대로 통한 것 같습니다. 아마 '와우'의 캐릭터를 비롯해 등장 몬스터, NPC 등 익숙한 요소들이 기존 팬들에게 공감을 준 것도 한 몫을 했을 것입니다.


어쨌든 이런 여파로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등록 코드(베타키)는 품귀 현상을 겪었고, 게임웹진과 '하스스톤' 커뮤니티 사이트 등 많은 곳에서 베타키를 배포 했으나 경쟁은 점점 더 심해져, 후끈 달아오른 열기는 전혀 식을 줄 몰랐습니다. 결국 블리자드는 테스트 신청자 모두에게 베타키를 발송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블리자드에게는 다행히도 한국에서 '와우' 이후 모처럼 큰 관심을 받는 게임이 나왔습니다. 다만 '와우'와 달리 쉽게 꺼질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인 만큼 정확한 타이밍과 빠른 콘텐츠 업데이트가 흥행의 열쇠가 될 거 같습니다. 그럼 이번 주 일정을 전해 드립니다.


한국 vs 일본, 제대로 한판 붙자! 다크폴: 잔혹한 전쟁 공개 서비스



▲ '다크폴' 2차 비공개 테스트 당시 치뤄진 한일 공성전 영상


[관련 기사]
다크폴: 잔혹한 전쟁 1차 테스트, 울티마 잇는 무한 자유도가 핵심


엠게임이 서비스하는 MMORPG ‘다크폴: 잔혹한 전쟁’이 10월 30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 게임은 PVP를 핵심 콘텐츠로 내세우며, 캐릭터 레벨 없이 게임 속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픈 월드를 배경으로 PVP, 퀘스트 등을 통해 경험치 대신 ‘기량 포인트’를 획득하여 원하는 기술과 특성에 투자하여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성장시킨 캐릭터로 엔드 콘텐츠인 공성전에 참여하여 자신의 기량을 뽐내게 됩니다.


특히, 공성전은 한국과 일본 유저가 서로 성을 차지하기 위해 대립하게 되는데, 한국 유저는 ‘K’ 진영을 일본은 ‘J’진영을 선택하여 공성전에서 맞붙게 됩니다. 앞서 진행된 두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로 한국 유저와 일본 유저의 성 쟁탈전으로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 공개 서비스부터 한일 세력 현황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어 양국 유저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 10월 30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는 '다크폴: 잔혹한 전쟁'



파이터스 클럽의 리뉴얼 버전, 히어로 공개 서비스



▲ '히어로' 소개 영상


KOG가 개발한 액션 RPG ‘히어로’가 10월 31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히어로’는 실전 액션과 판타지 액션을 접목하여 기존 액션RPG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액션성으로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히어로들의 화려한 전투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 중, 하 커맨드 스킬, 콤보 시스템을 구현하여 역동적인 액션을 추구했습니다. 여기에 400여개가 넘는 풍부한 피격 모션을 자랑하며, 디펜스 던전, 배틀로얄, 파티용 던전 등 다양한 타입의 던전을 공략하는 새로운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이 게임은 신작이 아닌 기존의 ‘파이터스 클럽’을 리뉴얼 하여 내놓은 게임입니다. 실전 액션을 강조한 ‘파이터스 클럽’ 캐릭터들이 초능력과 무기를 사용하는 판타지 액션으로 탈바꿈된 버전인데요, 기존 작품과 이번 작품의 액션 비교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나이트 온라인의 뒤를 잇는다, 킹덤 온라인 1차 비공개 테스트



▲ '킹덤 온라인' 프롤로그 영상


노아시스템에서 개발한 MMORPG ‘킹덤 온라인’이 11월 1일부터 4일까지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킹덤 온라인'은 노아시스템이 '나이트 온라인'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입니다. 기존 MMORPG의 캐릭터 육성, 사냥, 전투 등 기본 요소는 물론 부대를 직접 조작해 커다란 규모의 전투를 펼칠 수 있는 '병영전'을 앞세웠습니다. 또한 군단 시스템과 영지 건설 등 게이머가 실제로 자신의 강력한 왕국을 건설하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MMORPG 마니아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이름을 알린 ‘나이트 온라인’의 개발사 노아시스템의 이번 신작이 전작의 이름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다른 사람 캐릭터 대여 가능! 차칸게임 사전 공개 서비스



▲ '차칸게임' 소개 영상


녹스엔터테인먼트에서 서비스하는 웹게임 ‘차칸게임’이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전 공개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차칸게임'은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웹 MMORPG입니다. 중국에서는 '병왕 온라인(兵王 Online)으로 서비스 중이며 서버당 동시 접속자 4만 명이 넘어가며 이들이 한번에 벌이는 대규모 전투와 공성전이 유명합니다. 2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전장과 '캐릭터 대여' 시스템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자신 외 다른 유저의 캐릭터도 직접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텔(Intel)과의 장기적 합작으로 웹기반에서도 안전성을 검증받은 게임입니다.



진짜 전장을 맛 보고 싶다면… 배틀필드 4 정식 발매



▲ '배틀필드 4' TV 광고 영상


[관련 기사]
[프리뷰] 배틀필드 4, 전장 지휘까지 가능해진 차세대 FPS

[리뷰] 배틀필드 4 베타테스트, ‘Levolution’으로 구현한 진짜 전장


EA의 ‘배틀필드 4’가 10월 29일 Xbox360, PS3, PC 타이틀로 정식 발매됩니다.


'배틀필드 4'는 EA의 대표 프랜차이즈 ‘배틀필드’의 최신작으로, 전작인 '배틀필드 3'에 사용됐던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업그레이드해 사실성을 극대화 했습니다. 병과는 기존처럼 네 종류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고 분대기능 향상, 커맨더 기능 추가 등 전투와 관련된 기능이 보강됐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눈에 띄는 점은 바로 주변 지형지물과의 상호작용입니다.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고층 빌딩이 무너지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 현실의 전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사실적으로 연출된 장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각 지형에 맞춘 병기 운용으로 전장의 실감을 더했습니다. 가령 전투기가 출격하기 어려운 고층 사이에는 헬리콥터로 적을 공격하고, 강에서는 전투 보트에 탑승해 강을 건너려는 적들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지난 10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배틀필드 4’ 베타 테스트가 진행됐는데요, 참여했던 게이머들은 진짜 전장과 같았다는 반응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테스트에 참여하지 못했다면 이번 정식 발매를 통해 전장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10월 29일 정식 발매되는 '배틀필드 4'



젊은 시절 브루스 웨인과 악당들, 배트맨: 아캄 오리진 한글화 정식 발매



▲ '배트맨: 아캄 오리진' 공식 트레일러


워너브라더스의 ‘배트맨: 아캄 오리진’이 10월 30일 Xbox360, PS3 타이틀로 정식 발매됩니다.


‘배트맨: 아캄 오리진’은 더욱 확장된 고담 시를 배경으로, 전작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과 ‘배트맨: 아캄 시티’의 몇 년 전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 작품입니다. 프리퀄인 만큼 젊은 브루스 웨인과 기존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빌런(악당)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게임 내에는 고담 시 최고의 악당을 자처하고 있는 블랙 마스크를 비롯하여, 데스스트록, 펭귄, 베인, 데드샷, 코퍼헤드, 레이디 시바, 파이어플라이 등 다수의 빌런이 출연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이들을 상대로 게이머는 ‘배트맨’이 되어 전작처럼 탐정 모드와 잠입 및 전투 파트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새로운 이동 수단으로 배트윙이 추가돼 보다 빠르게 오픈 월드 곳곳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기타 연주 어렵지 않아요! 락스미스 2014 정식 발매



▲ '락스미스 2014' 트레일러


유비소프트의 ‘락스미스 2014’가 PS3, PC 타이틀로 10월 31일 정식 발매됩니다.


'락스미스 2014'는 실제 기타를 사용하여 초보자도 여러 가지 스킬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리얼 기타 게임 '락스미스' 의 속편입니다. 이번 작품은 전작의 기능을 개선했으며 특히 레이턴시 문제를 해결하여 한층 쾌적한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또 프로 기타리스트도 인정한 효과적인 시스템을 탑재, 기타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도 적응할 수 있을 정도로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전작은 발매 이후로 초보 기타리스트들의 도전욕구를 자극하여 수많은 콘텐츠를 생산해내며 기타 열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현재도 유투브를 비롯한 동영상 사이트에 ‘락스미스’의 플레이 기록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초보 및 프로 기타리스트의 일주일 전후 모습을 기록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국내에서도 기타 열풍을 불러일으킬지 기대됩니다.



프라모델로 즐긴다! 건담 브레이커 정식 발매



▲ '건담 브레이커' 트레일러


반다이남코게임스의 ‘건담 브레이커’가 10월 31일 PS비타로 정식 발매됩니다.


'건담 브레이커' 는 기존의 건담 게임과 달리 건담 프라모델인 건프라를 소재로 하는 액션게임입니다. 동료와 협력하여 부품을 수집하고, 기체를 커스터마이즈하여 최강의 오리지널 기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프라모델이기에 가능한 독특한 파괴효과와 원작에 존재하지 않는 상황을 연출하는 디오라마 전장이 특징입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크로스 세이브 기능을 지원하여 지난 6월 발매됐던 PS3판의 기체 데이터를 PS비타로 불러와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Wi-Fi 환경이 갖춰졌다면 양 기종의 플레이어가 함께 미션에 도전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전국무쌍 2' 시리즈를 한번에 즐긴다, 전국무쌍 2: 맹장전&엠파이어스 정식 발매



▲ '전국무 2: 맹장전&엠파쌍이어스' 트레일러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전국무쌍 2: 맹장전&엠파이어스’가 10월 31일 PS3 타이틀로 정식 발매됩니다.


이 게임은 PS2의 명작 타이틀 ‘전국무쌍 2’를 HD 그래픽으로 리마스터링한 작품입니다. ‘전국무쌍 2’는 일본 전국시대에 활약한 26명의 무장이 되어 다채로운 액션과 전용 스토리를 체험하는 작품입니다.


이번 '전국무쌍 2: 맹장전&엠파이어스' 는 새로운 캐릭터 6명과 새로운 모드인 '용병 연무'를 추가한 ‘전국무쌍 2 맹장전', 다른 나라를 빼앗는 시뮬레이션 요소와 무쌍 액션이 융합된 '전국무쌍 2 엠파이어스' 를 세트로 묶었습니다. PS3를 통한 그래픽 상향과 더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여 '무쌍' 시리즈의 묘미인 일기당천의 호쾌함을 한층 더 깊게 즐길 수 있습니다.



데모니콘: 더 다크 아이 한글화 정식 발매



▲ '데모니콘: 더 다크아이' 트레일러


칼립소 미디어의 ‘데모니콘: 더 다크 아이’가 10월 30일 PC 타이틀로 한글화 정식 발매됩니다.


'데모니콘: 더 다크 아이'는 잔혹하고 타락한 세상에서, 사악한 힘에 사로잡힌 한 남매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3인칭 액션 RPG입니다. 게이머는 독창적인 마법 시스템과 아이템 조합 시스템을 이용하여 수많은 악령의 무리에 맞서 험난한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특히, 이들 남매를 플레이하며 악마의 유혹을 받고, 중대한 도덕적 결정을 내리며 고통뿐인 삶을 헤쳐나가야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선택한 결과는 캐릭터의 운명과 함께 게임 속 대륙 전체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액션 RPG를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독특한 남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는 ‘데모니콘: 더 다크 아이’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2K스포츠의 'WWE 2K14' 정식 발매



▲ 'WWE 2K14' 트레일러


2K스포츠가 개발한 ‘WWE 2K14’가 PS3, Xbox360 타이틀로 11월 1일 정식 발매됩니다.


‘WWE 2K14'는 유명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WWE'를 소재로 개발한 3D 프로레슬링 게임입니다. PS3와 Xbox360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어 실감나는 프로레슬링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습니다. 최근까지 WWE에 등장한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하며, 플레이어는 다양한 프로레슬링 경기 모드뿐만 아니라 나만의 선수를 만들어 슈퍼스타들과 경기를 펼칠 수 있습니다.


이번 작품의 표지 모델은 WWE의 슈퍼스타 더 락이 맡는데요, 그는 2K 사상 최초의 슈퍼스타 모델로 활동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WWE 2K14’ 표지 디자인을 보고 사람들이 깜짝 놀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굵직한 액션 영화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더 락이 표지 모델을 맡는다니 왠지 더 눈길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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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어벤추린
게임소개
'다크폴: 잔혹한 전쟁'은 '다크폴'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자유도에 보다 잔혹하고 냉정하며 승부욕을 자극하는 게임성을 극대화했다. '울티마'처럼 게임에 특정 클래스가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것은 스킬 기반으로 이루...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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