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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협력 강화, 전병헌 회장 블리자드-라이엇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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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순방 중인 전병헌 회장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국제e스포츠연맹(이하 IeSF) 회장과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 회장을 맡고 있는 전병헌 회장이 종목사 및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들을 직접 만났다.

전 회장은 9월 개최될 케스파컵 개최를 위해 글로벌 티어 대회인 MLG애너하임을 직접 참관했다. 전병헌 회장이 해외 글로벌대회를 참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장에서 전 회장은 마이크 셉소 MLG대표, 애덤 아피셀리 부사장과도 직접 만나 미국 e스포츠 정식종목화와 종목 다변화에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MLG 애너하임에 출전한 조성호(IM)ㆍ송현덕(팀리퀴드)ㆍ박수호(MVP) 등 한국 선수단을 격려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 MLG에 방문한 전병헌 회장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이후 주요 종목사인 블리자드와 라이엇게임즈 본사에 방문해 진행중인 사업에 대한 협력 강화를 약속하고, 새로운 사업 구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우선 블리자드 본사에서 전병헌 회장과 마이크 모하임 대표가 만나 1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모하임 대표는 '스타 2' 리그에 대한 지원과 투자 의지를 비췄으며, IeSF의 향후 계획에도 관심을 보였다. 전병헌 회장은 '하스스톤'과 차기작인 '히어로즈 오브 스톰'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전병헌 회장은 “블리자드는 한국 게이머들이 가장 사랑하는 게임 회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KeSPA는 '스타 2'를 한국e스포츠의 중요한 근본종목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에 대해 성공적인 운영이라고 평가하며 이에 대해 감사와 축하를 전했다.


▲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대표(좌)와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우)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한국에서 열리는 2014 롤드컵 준비를 위해서 라이엇게임즈 본사도 방문했다. 오진호 해외사업총괄 대표와 웨일런 e스포츠 국장으로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해외 리그의 현황과 향후 e스포츠 계획 등에 대한 총괄적인 설명을 청취한 전병헌 회장은 이후 오진호 대표와 함께 LCS 현장도 직접 참관했다. 

KeSPA와 라이엇게임즈는 롤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 주체가 모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더불어 전병헌 회장은 LCS 참관 중 북미 리그에 진출해 있는 ‘헬리오스’ 신동진(EG), ‘로코도코’ 최윤섭(TSM) 등과 만나 선전을 격려했다.


▲ 왼쪽부터 라이엇 오진호 해외사업총괄 대표,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 라이엇 웨일런 국장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e스포츠 만의 독특한 권리관계를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 e스포츠에 있어서 종목사는 권리사이며, 투자사라는 이중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e스포츠 권리관계 및 투자지형에서 종목사 및 파트너들과의 상호 신뢰 강화와 폭넓은 공감대 형성은 그 자체로 e스포츠의 비즈니스를 성사시키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며 “앞으로 세계의 주요한 e스포츠 관계자들과 접촉면을 넓혀가면서, KeSPA와 IeSF의 신뢰도를 보다 높이고 보다 많은 투자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번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조만간 새로운 넥스트e스포츠 액션플랜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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