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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국제화 시상식(2011 Internationalization Award) 현장
많은 인기에 힘입어 영화로도 제작된 ‘맥스 페인’과 전세계를 새총의 매력에 빠뜨린 ‘앵그리버드’의 본고장, 핀란드의 대통령이 자국 게임산업의 성과를 직접 치하했다.
지난 2월 9일,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 2011 국제화 시상식(2011 Internationalization Award)이 개최되었다. 국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자국 산업에 기여했다고 평가된 벤처기업을 표창하는 시상식에서 ‘맥스 페인’의 개발사 레미디 엔터테인먼트와 ‘앵그리버드’의 로비오를 비롯한 핀란드 게임업계 전체가 그 공을 인정받았다. 핀란드 게임개발자협회와 국제게임개발자협회, 핀란드 게임 산업 연구개발 센터 네오게임즈 관계자가 대표로 시상식에 참석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네오게임즈 KooPee Hiltunen 이사는 “본 단체의 과업은 산업의 대변자로서 교육과 연구에 관한 구조를 구성하여 기업의 활동을 촉진하는 것이다”라며 “각 게임사는 스스로가 국제적인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질긴 글로벌 경쟁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따라서 네오게임즈 역시 활동 영역을 전세계로 확장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타르야 할로넨(Tarja Halonen) 핀란드 대통령은 “맥스 페인, 앵그리 버드와 같은 게임은 핀란드 게임 개발사가 만든 국제적인 성공 신화의 표본이다”라며 “현재 자국 게임업계는 핀란드 경제의 중심에 있다”라는 평을 남기며 게임이 자국에게 매우 중요한 문화산업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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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태생 게임 대표작 `앵그리 버드(상)과 `맥스 페인(하)`
게임산업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동안 거둔 성과에 대한 상을 내려 업계의 사기를 살리고 더욱 큰 발전을 고대하는 핀란드 정부의 태도는 최근 게임을 학교폭력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이에 대한 삼중규제를 시도하려 한 국내 정부와 판이하다.
2011년 핀란드 게임업계의 총 매출은 1년 사이에 1억 유로(약 1400억원)에서 1억 6500만 유로(약 2400억원)로 절반 가까이 뛰었으며, 그 규모 역시 북유럽 5개국 중 최고 수준이다. 핀란드 내에는 약 70여 곳의 게임업체가 위치하며, 1300명 이상이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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