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OPEN season3 본선 64강 [한규종 vs 이동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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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경기 맵 |
한규종 [티에스엘클라이드/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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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녕 [LeenockfOu/Z] |
1세트 |
밀림 분지 |
[ 승 ] |
vs |
[ 패 ] |
2세트 |
잃어버린 사원 |
[ 패 ] |
vs |
[ 승 ] |
3세트 |
사쿠라스 고원 |
[ 패 ] |
vs |
[ 승 ] |
24일 목동 곰티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64강 경기에서 이동녕이 한규종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2:1 스코어를 만들며 32강 진출권을 따냈다. 특히 마지막 세트는 42분을 넘는 끝없는 공방전 끝에 마무리되었다.
※ 처음 1세트는 한규종 선수의 PC 이상으로 재경기가 선언됐다.
밀림 분지에서 펼쳐진 1세트에서 한규종은 11시, 이동녕은 5시에 자리했다. 이동녕은 상대 한규종의 본진 입구가 보급고와 병영으로 가로막히기 전에 일꾼을 들어보내 정찰한 뒤, 빠른 앞마당을 가져갔다. 한규종 역시 건설 로봇을 이용해 이동녕의 앞마당 멀티를 확인했다.
이후, 한규종은 앞마당 멀티를 빠르게 확보하고 군수 공장 빌드로 가닥을 잡았다. 그 후 입구 방어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입구를 막은 보급고의 뒤에 2개의 병영을 추가로 건설했다. 한규종의 본진 상황을 체크할 수 없던 이동녕은 저글링의 `대사 촉진 진화` 업그레이드를 마친 뒤 맹독충 둥지를 지으며 공격 채비를 갖췄다. 또한, 대군주로 한규종의 본진을 정찰해 공학 연구소가 동시에 두 개가 건설된 것을 확인했다. 이동영은 둥지탑을 건설하며 제공권을 장악하려는 의도를 보였다.
한규종은 해병의 공격력 2단계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자 이동녕의 9시 방향 멀티에 한 차례 멀티를 쳤다. 점막을 뿌리고 있던 대군주로 사전에 상대의 공격 의도를 깨달은 이동녕은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로 효과적인 방어를 펼쳤다.
전투를 통해 이득을 본 이동녕은 기세를 몰아 저글링과 맹독충 다수를 이끌고 한규종의 멀티를 강하게 찔렀다. 당시 한규종의 멀티에는 두 개의 벙커가 수리 태세를 갖추고 있었으나, 다수의 저글링과 맹독충, 뮤탈리스크로 구성된 이동녕의 병력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한규종은 수비를 위해 본진 병력을 돌렸고, 이동녕은 미리 뚫어둔 뒷길로 유유히 유닛을 퇴각시키는 영리한 전술을 선보였다.
그 사이 중앙으로 진출한 한규종은 전투 채비를 마친 해병과 공성 전차로 이동녕의 9시 멀티를 타격했다. 맵 중앙의 젤나가 감시탑과 그 주변에 포진한 공성 전차 덕분에 한규종의 해병들은 다수의 맹독충이 돌격하는 위기 속에서도 수준급의 싸움을 펼쳤다.
뮤탈리스크와 맹독충으로 시간을 끌며 본진에서 무리 군주를 준비한 이동녕은 맹독충의 발목을 잡는 공성 전차를 중심으로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한규종은 이동녕의 3시 멀티를 해병으로 파괴한 뒤, 바이킹과 토르로 무리 군주에 반격을 가하며 반격에 나섰다. 결국 이동녕은 전의를 상실하고 GG를 선언했다.
이어지는 2세트 경기는 잃어버린 사원에서 진행되었다. 한규종은 전 세트 경기와 같이 본진 입구를 막은 뒤, 군수 공장과 우주 공항을 차례로 지으며 잃어버린 사원에서 유행하고 있는 토르 드랍 플레이를 준비했다.
출격 준비를 마친 한규종은 곧장 이동녕의 9시 멀티 언덕에 안착했다. 그리고 추가 생산된 토르를 이동녕의 본진에 드랍되어 여왕을 잡아내고, 첫 출격 했던 토르와 함께 9시 멀티의 부화장을 파괴하는 소득을 거뒀다.
이동녕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6시 방향에 몰래 부화장을 건설한 뒤, 바퀴의 `잠복`과 `땅굴발톱`을 개발해 역러쉬를 가했다. 추가 멀티가 없었던 한규종은 소수의 해병과 갓 생산된 토르로 상대의 첫 러쉬를 가까스로 막아냈다. 그러나 이동녕은 여기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추가 바퀴를 계속해서 한규종의 본진으로 올려보냈다.
한규종은 공성 전차를 본진 미네랄 깊숙한 곳에 배치시켜 바퀴를 저지해봤지만 이동녕의 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동녕은 모든 수비 병력을 제거하며 한규종의 GG를 받아냈다.
마지막 3세트, 두 선수는 사쿠라스 고원에서 격돌했다. 이동녕은 일벌레를 이용해 초반부터 아주 꼼꼼하게 한규종의 본진을 살폈다. 한규종은 궤도 사령부로 빠르게 업그레이드를 한 뒤, 군수 공장을 올려 빠른 화염차 러쉬를 준비했다.
화염차 러쉬로 이동녕의 멀티에 일벌레 피해를 준 한규종은 소강 상태 동안 토르와 공성 전차를 준비했다. 한편 이동녕은 한규종의 체제에 맞불을 놓기 위해 무리 군주와 타락귀를 조합했다. 제공권을 장악한 이동녕은 한규종의 본진으로 러쉬를 가던 도중 마주친 한규종의 병력과 대규모 접전이 벌였다.
무리 군주를 계산에 넣지 못했던 한규종은 다수의 토르를 손쓸 틈도 없이 잃어버렸다. 한 차례의 전투 후, 한규종은 바이킹을 조합해 역공에 나섰다. 하지만, 제 아무리 바이킹이라도 다수의 타락귀에게 섣불리 접근하기는 어려웠다. 이후 두 선수는 지상과 공중에서 밀고 당기는 접전을 장기간 벌였다. 이동녕의 타락귀는 바이킹이 쌓이기 시작하자 모두 궤멸당했고, 한규종은 이동녕의 멀티 곳곳을 파괴하는 성과를 올렸다.
자원줄이 끊긴 이동녕은 인구수의 한계로 상대 한규종의 병력에 맞설 완벽한 조합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히드라 리스크와 바퀴로 한규종의 3시 멀티에 피해를 입히고, 병력 수를 줄여나가며 반격의 기회를 노렸다. 이후 이동녕은 자원 소모를 감소하며 확보한 인구수로 울트라리스크를 생산했고, 충분한 병력이 모이자 한규종의 멀티를 하나 둘씩 정리하기 시작했다. 결국 한규종은 울트라리스크와 감염충의 조합에 지상군 병력 싸움에서 대패하며 GG를 선언했다.
`스타2` 혹은 GSL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타2메카(sc2.gamemeca.com/gmc/sc2/)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플랫폼
- PC
- 장르
- RTS
- 제작사
- 블리자드
- 게임소개
-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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