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오늘(15일) 자사의 MMORPG 마비노기에 열 네 번째 제네레이션 `로미오와 줄리엣` 을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소재로, 온라인게임에 순수문학을 접목한 콘텐츠를 발표해 화제가 됐던 마비노기에서 이번에는 `로미오와 줄리엣` 의 스토리가 전개된다.
유저들는 `로미오와 줄리엣` 에 등장하는 인물, 또는 새로운 등장인물을 선택해 슬프고도 아름다운 원작의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 외에도 이번 업데이트에 지난 10일 공개한 신규 무기 `랜스` 가 추가된다. `랜스` 를 이용하면 기존보다 넓은 범위를 공격할 수 있고, 적에게 돌진하는 강력한 기술과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피어싱` 등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로미오와 줄리엣`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가 진행된다. 15일부터 유저들에게 익명의 NPC로부터 사랑 고백이 담긴 러브레터가 전달되는데, 안내에 따라 18일 오후 7시 `가면 무도회` 에 참석한 유저들에게는 특별한 가면을 선물한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3막 3장 `줄리엣의 방` 까지 진행한 유저들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게임 내 고급 아이템을 제공한다.
2004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마비노기` 는 당시 차세대 MMORPG로 손꼽히며 작품성과 흥행성 면에서 고른 인정을 받은 국내 대표 온라인게임으로, 다른 온라인 게임에서 이전에는 경험해 보지 못했던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구현하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다. 2005년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 북미, 유럽 등에 진출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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