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공개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게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넘었다.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법안은 공포 후 1년 후부터 시행한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게임법 개정안을 비롯한 법안 다수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다. 이 중 게임법 개정안은 182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80인, 반대 0인, 기권 2인으로 가결됐다. 찬성율은 98.9%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7일, 한국게임산업협회와 공동연구한 글로벌 게임 정책·법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연구는 국내 게임사 세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진행됐으며, 신흥 시장 중 상대적으로 관련 정보가 부족한 중동, 동남아시아 게임 규제와 법령을 조사한 후 해석하여 그 내용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중동 9개국과 동남아시아 2개국까지 총 11개 국가를 다뤘다

게임문화재단은 27일부터 게임시간 선택제 일괄 신청 서비스인 게임시간 선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강제적 셧다운제 폐지 후 국내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다수에 대해 부모 혹은 청소년 본인이 일괄적으로 게임 이용시간을 설정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다. 27일 기준으로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가 서비스에 동참했으며, 올해 상반기 내에 스마일게이트, 카카오게임즈가 추가로 참여한다

메타버스 창작 플랫폼 레드브릭은 27일 한국인디게임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메타버스 콘텐츠 창작 지원 프로그램 '인디 챌린저스'를 개최한다. 인디 챌린저스는 인디 게임 개발자들이 레드브릭 3D 소프트웨어 창작 툴을 활용해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27일부터 인디 게임 개발자를 모집하며, 서류 심사 및 인터뷰 등을 통해 최대 10개 팀을 선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4일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콘텐츠산업 청년과의 소통을 통해 정책을 발굴하는 2023년 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의체는 작년 콘진원이 발표한 5대 혁신전략 중 콘텐츠산업의 미래, 청년 기업·일자리 기회 보장 확대에 따라 발족했다. 청년들이 직접 콘텐츠산업에 대한 정책을 발의하고, 이를 신규 사업 개발에 활용한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22일까지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재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과정에서 교재의 활용도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재 내용에 적합한 제목 및 용어를 찾고 있다. 리터러시의 개념은 범위가 넓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교육 분야 용어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두근두근 메모리얼, 러브 플러스, LoveR로 잘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 미노보시 타로가 그린 일본 중학교 교과서 캐릭터 굿즈가 공개됐다. 인기 작가 작품을 토대로 한 굿즈 제작 및 판매 전문업체인 일본 크림모어는 지난 24일부터 미노보시 타로가 그린 중학교 영어 교과서 캐릭터를 담은 상품에 대한 예약 주문을 받는다고 밝혔다.

컴투스의 자회사 컴투버스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컴투버스는 2월 23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양사 대표이사와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상호 기술 교류 및 협업 등을 약정했다. 두 회사는 메타버스 내 인공지능 기술 적용 및 활용, 메타버스 오피스 내 업무용 솔루션 개발, 이용자 데이터 분석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솔루션 구축 등에 협업한다

호그와트 레거시가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200만 장을 기록했다. 이는 동기간에 1,300만 장이 판매된 사이버펑크 2077, 작년을 대표 흥행작인 엘든 링이 3주 만에 1,200만 장을 달성했다는 점과 함께 생각하면 기록적인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23일, 자사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를 통해 자사가 퍼블리싱한 호그와트 레거시가 출시 2주 만에 1,200만 장 이상이 판매됐고, 매출 8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창시자이자 캡콤에서 독립한 후 게임 개발사 탱고 게임웍스를 설립하며 후진 양성에 힘을 써온 미카미 신지 창업자가 본인이 설립한 게임사에서 떠난다. 탱고 게임웍스 모회사인 베데스다는 2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카미 신지 창업자의 퇴진에 대해 밝혔다. 퇴진 후 행보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3월 20일까지 국내 게임 수출을 지원하는 2023 게임더하기 사업 참여 게임을 모집한다. 게임더하기는 해외 직접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게임 개발사에 대해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중소 게임사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게임 전담 PM을 두고, 해외 진출 전략 컨설팅을 제공한다

유니티가 22일, 유니티 개발자와 테크니컬 아티스트를 위한 ‘유니티 고급 사용자를 위한 유니버설 렌더 파이프라인’ 안내서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안내서는 유니티 지원 플랫폼의 지속적 확대로 관련 기술 자료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무료 전자책이다. 총 125페이지에 걸쳐 유니버설 렌더 파이프라인의 설정 및 기능에 대한 심층적인 내용을 제공한다

엔씨소프트가 아마존게임즈와 손을 잡고 글로벌 시장에 쓰론 앤 리버티를 선보인다. 엔씨소프트는 22일, 아마존게임즈와 TL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서비스 지역은 북미, 남미, 유럽, 일본 등이며, 계약금액은 엔씨소프트 2021년 연결매출인 2조 3,088억 원의 2.5%인 약 577억 원 이상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협회장이 협회 처음으로 5연임을 이어간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2일 오후 4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 19차 정기총회를 열고, 강신철 협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총회에는 강 협회장을 비롯해 네오위즈, 넥슨코리아, 넷마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NHN, 웹젠,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크래프톤, 펄어비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텐센트코리아 등 회원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총 150억 원 규모의 콘텐츠 인재양성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교육 운영 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크게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으로 나뉘며, 총 37개 기관을 선정한다.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콘텐츠 분야별 전문가와 예비 창작자를 매칭해 도제식 멘토링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