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지난 6월 28일 여름 할인 축제를 시작했습니다. ‘연쇄할인마’라는 별명을 가진 스팀에서도 여름 할인 축제는 손에 꼽는 대형 이벤트인 만큼, 게이머 입장에서는 이만큼 반가운 소식도 없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겜ㅊㅊ]은 스팀 여름 세일을 맞아 역대급 할인율을 기록한, 그 중에서도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받은 검증된 작품을 모아봤습니다

어느덧 2024년도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페르소나 3 리로드, 하데스 2 등 다양한 게임이 게이머들을 즐겁게 해줬죠. 그 외에도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준 작품들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 [겜ㅊㅊ]에서 상반기에 출시된 스팀 명작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한국어를 지원할뿐 아니라, 스팀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기록한 검증된 작품을 엄선했으니 마음에 드는 게임을 골라봅시다

국내 게이머들에게는 게임성뿐 아니라 한국어 지원 여부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완성도는 좋으나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 게임들의 스팀 유저 평가를 보면 어김없이 ‘Korean Plz’라는 말이 적혀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그러다보니 뒤늦게라도 한국어를 지원한다는 소식이 들리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Xbox 게임패스는 PC 기준 한 달에 7,900원만 지불하면 400개가 넘는 게임들을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입니다. 다만 기간제인데다 주기적으로 제공되는 게임도 바뀌기 때문에, 최대한 높은 효율을 뽑아내려면 짧은 시간 내 가능한 많은 게임을 플레이해야 합니다. 1~2개 게임만 1년 내내하면 뭔가 손해인 느낌이죠

2018년 개봉된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소리를 내면 죽는다는 참신한 소재로 주목 받았습니다. 소리를 낼 수 없다는 압박감과 침묵에서 오는 긴장감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죠. 그 영향으로 공포게임 중에서도 소리를 내면 그대로 게임 오버되거나 괴물이 쫓아오는 등 플레이어의 마이크를 인식하는 작품이 점차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연쇄할인마’ 스팀이 28일부터 오픈월드 생존 제작 축제를 시작했습니다. 오픈월드 생존 제작 게임은 스팀 최고 동접자 순위에도 꾸준히 등장할 정도로 인기가 특히 많은 장르인데요, 그 때문인지 유난히 많은 유저들의 관심사가 이번 할인 축제에 모이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금주 [겜ㅊㅊ]은 할인 덕분에 1만원 이하로 즐길 수 있는 저렴한 오픈월드 생존게임을 모아봤습니다

2020년 출시된 하데스는 시원한 타격감과 잘 살린 로그라이크 요소, 게임에 녹여낸 그리스 신화를 찾는 재미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울러 지난 7일 발매된 하데스 2에서도 다양한 신들이 등장하며 호평을 받았죠. 이러한 하데스의 흥행으로, 신화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로그라이크 작품들이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홈월드 시리즈는 3D 세계에서 직접 우주 함대를 조작할 수 있다는 특징을 앞세워 두터운 팬층을 보유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14일 출시된 홈월드 3는 이전 작보다 퇴보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은 실망감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번 [겜ㅊㅊ]은 홈월드 3의 아쉬움을 달래줄 우주 배경 전략게임을 모아봤습니다

2016년 출시된 팩토리오(Factorio)는 첫 등장 당시 유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작품입니다. 수많은 시설, 컨베이어 벨트 등으로 만드는 짜임새 있는 공장과 직접 주변을 돌아다니지 않아도 자동으로 자원을 수집해주는 신선함은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었죠. 덕분에 팩토리오는 8년이 지난 2024년 5월 현재까지도 스팀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14만 4,995명 참여, 97%)’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가정의 달 5월이 다가왔습니다. 5월은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많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한편으로는 ‘이번 연휴에는 가족과 뭐하지’라는 고민에 빠진 분들도 분명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이번 [겜ㅊㅊ]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로컬 협동게임을 모아봤습니다

2018년 출시된 프로스트펑크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도시 건설게임 중 가장 대표적인 게임입니다. 극한의 추위 속 제한된 자원과, 생존 끝에 몰린 인간들의 처절함을 훌륭히 묘사한 정치 시스템으로 호평을 받았죠. 지난 16일에는 후속작 프로스트펑크 2가 스팀에서 비공개 베타 테스트가 진행하며 다시금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 11월 출시된 리썰 컴퍼니는 조악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외형과 달리 섬세한 음성 반영과 다양한 콘텐츠, 자유도 높은 모드 지원으로 인기를 끈 협동 게임입니다. 잠깐 한눈을 팔면 사라지거나 이상하게 죽어버리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웃음을 터트리는 사이, 돌연 등장한 괴물에게 잡아 먹히는 어이없는 사망을 경험하는 극한의 재미도 만나볼 수 있고요

이미 오래전부터 모바일게임 유저들은 ‘가짜 광고’에 진저리를 치고 있었습니다. 단순하고 쉬워보이는 비주얼과는 달리 “저걸 틀려?”라는 생각이 들법한 선택이나 의미 없는 자랑으로 시간을 잡아먹기까지 하는 모습 등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가 없는 요소들로 범람해 게이머들의 속을 긁어놓았죠. 개중에는 진짜로 흥미를 느껴 게임을 깔았더니 광고와는 전혀 다른 내용의 게임으로 화가 나게 만들기도 했고요

만우절은 친구들이나 주변 지인에게 가벼운 장난이나 거짓말을 하는 날이지만, 진심을 다한 기업들의 만우절 장난을 구경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LCK 공식 유튜브가 영상 썸네일을 병맛 느낌의 낙서 이미지로 교체한 것부터 시작해서, 일본 서브웨이는 뇌파를 이용해 주문하는 신종 디바이스를 발표하는 등 올해도 기발한 장난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리 장르는 영화부터 소설,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미지의 사건과 이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오는 긴장감, 진실이 밝혀졌을 때 오는 카타르시스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죠. 다만 내러티브가 부족하거나, 추리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면 게임성을 잃기 쉬운 장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