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밤. 대통령 한 명의 잘못된 판단이 사회를 무너뜨릴 뻔 했다. 이 난리를 불러온 당사자에게, 계엄 실패를 축하하며 앞으로 다가올 후폭풍을 겸허히 맞이하라고 전해주고 싶다. 아마도 곧 남는 게 시간이 될 테니, 게임에서라도 계엄령 맘껏 내려보라고 게임을 몇 개 추천해 드린다. 부디 TOP 5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즐겨 보시길

게임메카는 지난주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분야별 점수표를 청구했고, 4일 저녁에 답변을 받았다. 결과를 보면, 점수 비율이 알려진 것과 좀 다르다. 바로 각각 20%씩을 차지한다는 국민/전문가 투표의 점수들이다. 심사위원회 점수가 60점 만점에서 46~56점을 받는 와중, 투표 점수는 20점 만점에 0.48~7.86점 사이에 그치고 있다. 점수가 매우 짜게 매겨지기에, 총점에 기여하는 비율도 훨씬 적다

연말을 앞두고 배틀로얄 생존게임에 제대로 불이 붙었다. 공개 서비스 시기에 맞춰 25위로 진입했던 신작 ‘슈퍼바이브’가 이번 주에 9계단을 뛰어 16위에 안착했다. 직접적인 경쟁상대이자 스팀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던 이터널 리턴을 사정권에 넣으며, 두 게임 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한된 유저층을 두고 누가 더 많이 끌어들이느냐를 겨뤄야 하기에 양측 모두 전열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LCK가 올해 최고의 순간들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스페이스 비에서 '2024 LCK 사진전: 세 번째 이야기 '더 모먼트'를 진행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근 큰 인기를 끈 벅샷 룰렛은 간편한 조작과 특유의 전략성, 긴장감과 어두운 아트워크 등으로 컬트적인 관심을 받아 큰 인기를 얻은 게임입니다. 특히 러시안 룰렛이라는 긴장감 넘치는 장르에 다양한 아이템을 더해 PvP에 대한 수요가 높았고, 실제로 멀티 플레이가 도입된 이후 시끌벅적하게 즐길 수 있다는 파티 게임이 돼 일반 유저들뿐만 아니라 스트리머들도 즐기게 되며 더욱 입소문을 탔죠

빅픽처인터렉티브는 미네스키 글로벌과 WCG 2025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WCG 2025 동남아 현지 방송 제작 및 운영 협력, 동남아 마케팅 전략 강화, 동남아 현지 후원 기업 및 정부 협력 기관 유치, 미래 사업 확장을 위한 양사 협력 시스템 구축 등이 핵심이다. 미네스키 글로벌은 동남아시아 권역을 중심으로 방송 제작, 대회 운영, 마케팅, 퍼블리싱 등 e스포츠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ID 테크 기업 호패와 와 '한국 e스포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회장과 호패 심재훈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디지털 신원 인증 시스템 도입을 통한 한국 e스포츠 체계화 구축에 협력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e스포츠 경기 등록 시스템에 디지털 신분증 및 인증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도입한다

SOOP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글로벌 발로란트 대회인 ‘SOOP 발로란트 리그 2024’를 개최한다. ‘SVL 2024’는 라이엇게임즈의 FPS ‘발로란트’로 펼쳐지는 e스포츠 리그로,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6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발로란트 e스포츠 상위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에 출전하는 팀들을 포함한 총 8팀이 참가한다

카카오게임즈는 2일,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톰게이트’의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500만 원 규모로, 지난 11월 29일 잠실 비타500c 콜로세움에서 진행됐다. ‘스톰게이트 인비테이셔널’에는 RTS e스포츠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전 프로 선수 16명이 출전했다. 결승전에는 이영한 선수와 장민철 선수가 7전 4선승제로 맞붙었으며, 장민철 선수가 최종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경상남도와 대전광역시가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리그 결선에서 최종 우승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리그 결선이 지난 1일 경상남도의 임태산과 대전광역시의 최종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KeG 리그 결선의 FC 온라인 결승에서는 경상남도 대표들의 내전이 성사됐다. 경상남도의 제휘담과 임태산이 각각 부산광역시 김민우와 전라남도의 최성학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1990년대 소프트맥스에서 제작한 창세기전은 국내 게임 산업의 부흥을 이끈 장본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창세기전 4 서비스 종료와 소프트맥스 매각부터 최근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의 흥행 실패, 창세기전 리버스 표절 논란 등으로 창세기전 IP는 불안한 위치에 서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창세기전 모바일은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점차 유저 여론을 회복해왔으며, 유저 사이에서는 ‘창세기전의 유일한 희망’이라는 의견도 나오는 추세다

리그 오브 레전드 단기 컵 대회 ‘2024 LoL KeSPA 컵’이 오는 30일(토) DRX와 BNK 피어엑스의 경기로 개막한다. 대회는 30일(토) 오후 1시 DRX와 BNK 피어엑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4일간 조별예선이 진행된다. A조에서는 OK저축은행 브리온, DRX, BNK 피어엑스, 광동 프릭스, 케이티 롤스터, 중화 타이베이 올스타가 출전하며, B조에는 디플러스 기아,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농심 레드포스, T1, 베트남 올스타가 격일로 출전한다.